핸드볼 아시아 예선, 일본서 재경기

입력 2008.01.11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동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다시 치르기로 한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아시아 예선이 일본에서 열립니다.

아시아연맹의 거부 속에 재경기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결국 국제연맹이 이달 말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핸드볼 대표팀이 명예 회복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중동세의 편파판정 속에 아시아 예선 2위에 그쳤던 남녀 대표팀.

지난달 18일 국제연맹이 재경기를 결정해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을 줬지만, 아시아핸드볼연맹의 갑작스런 거부로 일정이 20일 넘게 결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연맹에 항의하고, IOC에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국제핸드볼연맹은 이사회를 갖고, 연맹의 책임 아래 이달 말 일본에서 재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정형균(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우리 대표팀은 이번 기회에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일본의 홈 텃세까지 극복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임영철(핸드볼 여자대표팀 감독)

아시아연맹의 눈치를 보는 중동팀들의 참가가 불확실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재경기가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핸드볼 아시아 예선, 일본서 재경기
    • 입력 2008-01-11 06:42: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동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다시 치르기로 한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아시아 예선이 일본에서 열립니다. 아시아연맹의 거부 속에 재경기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결국 국제연맹이 이달 말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핸드볼 대표팀이 명예 회복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중동세의 편파판정 속에 아시아 예선 2위에 그쳤던 남녀 대표팀. 지난달 18일 국제연맹이 재경기를 결정해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을 줬지만, 아시아핸드볼연맹의 갑작스런 거부로 일정이 20일 넘게 결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연맹에 항의하고, IOC에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국제핸드볼연맹은 이사회를 갖고, 연맹의 책임 아래 이달 말 일본에서 재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정형균(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우리 대표팀은 이번 기회에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일본의 홈 텃세까지 극복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임영철(핸드볼 여자대표팀 감독) 아시아연맹의 눈치를 보는 중동팀들의 참가가 불확실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재경기가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