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베이징에서 ‘금메달 질주’

입력 2008.01.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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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베이징 올림픽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마라톤의 이봉주인데요, 4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서 금메달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다짐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푸른 밤을 깨우는 이봉주의 힘찬 발걸음입니다.

20년 넘게 해오는 새벽 달리기지만 올 해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이봉주 : "올림픽의 해인데 열심히 해서..."

체력은 예년만 못하지만 39살의 노장 이봉주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지난 해 세운 2시간 8분대 기록은 한국 랭킹 1위이자, 세계 27위에 해당합니다.

올림픽이 기록보다는 순위 경쟁이고 이번 대회가 한여름에 그것도 최악의 환경인 베이징에서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승부를 걸어 볼만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 : "2시간 10분대에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이봉주는 제주 베이스 캠프의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점점 훈련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고성과 일본을 거쳐 4월엔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마지막 현장 답사도 벌입니다.

<인터뷰> 오인환(감독)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생애 최고의 마지막 무대로 장식하려는 이봉주의 노력,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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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주, 베이징에서 ‘금메달 질주’
    • 입력 2008-01-11 21:43:0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베이징 올림픽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마라톤의 이봉주인데요, 4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서 금메달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다짐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푸른 밤을 깨우는 이봉주의 힘찬 발걸음입니다. 20년 넘게 해오는 새벽 달리기지만 올 해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이봉주 : "올림픽의 해인데 열심히 해서..." 체력은 예년만 못하지만 39살의 노장 이봉주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지난 해 세운 2시간 8분대 기록은 한국 랭킹 1위이자, 세계 27위에 해당합니다. 올림픽이 기록보다는 순위 경쟁이고 이번 대회가 한여름에 그것도 최악의 환경인 베이징에서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승부를 걸어 볼만 합니다. <인터뷰> 이봉주 : "2시간 10분대에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이봉주는 제주 베이스 캠프의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점점 훈련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고성과 일본을 거쳐 4월엔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마지막 현장 답사도 벌입니다. <인터뷰> 오인환(감독)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생애 최고의 마지막 무대로 장식하려는 이봉주의 노력,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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