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판, 국악 접목해 공연으로 ‘대변신’
입력 2008.01.14 (22:08)
수정 2008.01.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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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중 하나 바로 굿이죠.
우리의 무형문화 굿 판이 디지털 영상과 국악과 만나 새로운 현대식 공연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바리 공주가 약을 구하러 멀고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가는 곳마다 불행과 장애물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지만 효심을 막을 순 없습니다.
마침내 약을 구하고 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신이 된다는 우리 전래의 바리데기 신화, 이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친을 따라서 신하를 대령해서 서역국에서 약물을 구해 가지고...
신화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굿의 형식을 빌리고 실제 무녀를 출연시켰습니다.
<인터뷰>고은주(관객) : "굿이니까 지겹지 않을까 했는데 지겹지 않고 괜찮은 공연이였던 같아요."
음산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굿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해 국악기를 동원해 반주를 맞추고, 무대 중앙 한지로 만든 배경에는 디지털로 만든 영상도 띄웠습니다.
<인터뷰>김동언(동해별신굿 전수자) : "전통은 이어가되 거기서 조금 다르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야 되거든요."
이야기로만 전래되던 신화가 우리것의 진수들과 만나며 서양의 뮤지컬 못지 않은 종합 예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중 하나 바로 굿이죠.
우리의 무형문화 굿 판이 디지털 영상과 국악과 만나 새로운 현대식 공연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바리 공주가 약을 구하러 멀고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가는 곳마다 불행과 장애물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지만 효심을 막을 순 없습니다.
마침내 약을 구하고 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신이 된다는 우리 전래의 바리데기 신화, 이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친을 따라서 신하를 대령해서 서역국에서 약물을 구해 가지고...
신화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굿의 형식을 빌리고 실제 무녀를 출연시켰습니다.
<인터뷰>고은주(관객) : "굿이니까 지겹지 않을까 했는데 지겹지 않고 괜찮은 공연이였던 같아요."
음산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굿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해 국악기를 동원해 반주를 맞추고, 무대 중앙 한지로 만든 배경에는 디지털로 만든 영상도 띄웠습니다.
<인터뷰>김동언(동해별신굿 전수자) : "전통은 이어가되 거기서 조금 다르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야 되거든요."
이야기로만 전래되던 신화가 우리것의 진수들과 만나며 서양의 뮤지컬 못지 않은 종합 예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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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판, 국악 접목해 공연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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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4 21:35:17
- 수정2008-01-14 22:13:34
<앵커 멘트>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중 하나 바로 굿이죠.
우리의 무형문화 굿 판이 디지털 영상과 국악과 만나 새로운 현대식 공연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바리 공주가 약을 구하러 멀고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가는 곳마다 불행과 장애물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지만 효심을 막을 순 없습니다.
마침내 약을 구하고 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신이 된다는 우리 전래의 바리데기 신화, 이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친을 따라서 신하를 대령해서 서역국에서 약물을 구해 가지고...
신화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굿의 형식을 빌리고 실제 무녀를 출연시켰습니다.
<인터뷰>고은주(관객) : "굿이니까 지겹지 않을까 했는데 지겹지 않고 괜찮은 공연이였던 같아요."
음산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굿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해 국악기를 동원해 반주를 맞추고, 무대 중앙 한지로 만든 배경에는 디지털로 만든 영상도 띄웠습니다.
<인터뷰>김동언(동해별신굿 전수자) : "전통은 이어가되 거기서 조금 다르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야 되거든요."
이야기로만 전래되던 신화가 우리것의 진수들과 만나며 서양의 뮤지컬 못지 않은 종합 예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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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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