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대형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하강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영전망이 불안한 실정입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삼성전자 경영설명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3.7% 줄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국내외법인을 모두 합치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주우식(삼성전자 IR 부사장) :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지난 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나타냈습니다.
LG필립스LCD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수(LG 필립스 LCD 사장) : "작년에 텔레비 모니터 공히 상당히 수요가 급증했었고, 따라서 그걸 충분히 공급을 못했던 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문제는 미국발 세계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 분석 과장) : "미국의 경기 둔화가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볼 수 있구요."
실제로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대형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하강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영전망이 불안한 실정입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삼성전자 경영설명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3.7% 줄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국내외법인을 모두 합치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주우식(삼성전자 IR 부사장) :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지난 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나타냈습니다.
LG필립스LCD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수(LG 필립스 LCD 사장) : "작년에 텔레비 모니터 공히 상당히 수요가 급증했었고, 따라서 그걸 충분히 공급을 못했던 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문제는 미국발 세계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 분석 과장) : "미국의 경기 둔화가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볼 수 있구요."
실제로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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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5 21:23:03
<앵커 멘트>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대형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하강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영전망이 불안한 실정입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삼성전자 경영설명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3.7% 줄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국내외법인을 모두 합치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주우식(삼성전자 IR 부사장) :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지난 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나타냈습니다.
LG필립스LCD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수(LG 필립스 LCD 사장) : "작년에 텔레비 모니터 공히 상당히 수요가 급증했었고, 따라서 그걸 충분히 공급을 못했던 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문제는 미국발 세계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 분석 과장) : "미국의 경기 둔화가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볼 수 있구요."
실제로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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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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