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울산에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말라리아는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왔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울산시 북구 24살 김모 씨가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에 10개월간 아프리카 기니를 여행하고 올해 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는 다른 수십가지의 말라리아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학질'로도 불리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치료가 늦을 경우 치사율이 50%나 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 퇴치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80년대부터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고 최근 해외여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감염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2-3일을 주기로 고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 감기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최교영(국립울산검역소장) : “말라리아는 증상이 감기와 같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울산검역소측은 동남 아시아와 열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은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이들 지역을 방문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서 예방조치를 취하고 귀국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울산에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말라리아는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왔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울산시 북구 24살 김모 씨가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에 10개월간 아프리카 기니를 여행하고 올해 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는 다른 수십가지의 말라리아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학질'로도 불리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치료가 늦을 경우 치사율이 50%나 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 퇴치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80년대부터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고 최근 해외여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감염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2-3일을 주기로 고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 감기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최교영(국립울산검역소장) : “말라리아는 증상이 감기와 같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울산검역소측은 동남 아시아와 열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은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이들 지역을 방문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서 예방조치를 취하고 귀국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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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서 올해 첫 말라리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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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7 06:07:55
<앵커 멘트>
울산에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말라리아는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왔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울산시 북구 24살 김모 씨가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에 10개월간 아프리카 기니를 여행하고 올해 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열 원충 말라리아는 다른 수십가지의 말라리아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학질'로도 불리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치료가 늦을 경우 치사율이 50%나 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 퇴치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80년대부터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고 최근 해외여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감염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2-3일을 주기로 고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 감기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최교영(국립울산검역소장) : “말라리아는 증상이 감기와 같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울산검역소측은 동남 아시아와 열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은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이들 지역을 방문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서 예방조치를 취하고 귀국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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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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