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새 정부 출범에 초당적 협력 요청”

입력 2008.0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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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손학규, 심상정 대표를 잇따라 만나 정부 조직개편안 국회 처리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통일부 통폐합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은 손학규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기대를 한다. 여야 없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손 대표는 가장 협조적이면서도 단호한 야당이 되겠다며 통일부의 통폐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녹취>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통일부 문제 같은 것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그것도 앞으로 구체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겠지만.."

이어 방문한 민노당 심상정 비대위원장도 여성부와 통일부 등의 통폐합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대해 이 당선인은 통일 문제를 한 부서가 담당하기엔 규모가 너무 커졌다며 통일부와 외교부의 통합은 통일을 염두엔 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명박 : "이제 남북간의 핵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것은(남북관계는)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부서가 관여해야 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통일부 통폐합안은 대국회 협상용이 아니라고 강조해 정치권의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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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당선인 “새 정부 출범에 초당적 협력 요청”
    • 입력 2008-01-17 20:50:38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손학규, 심상정 대표를 잇따라 만나 정부 조직개편안 국회 처리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통일부 통폐합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은 손학규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기대를 한다. 여야 없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손 대표는 가장 협조적이면서도 단호한 야당이 되겠다며 통일부의 통폐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녹취>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통일부 문제 같은 것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그것도 앞으로 구체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겠지만.." 이어 방문한 민노당 심상정 비대위원장도 여성부와 통일부 등의 통폐합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대해 이 당선인은 통일 문제를 한 부서가 담당하기엔 규모가 너무 커졌다며 통일부와 외교부의 통합은 통일을 염두엔 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명박 : "이제 남북간의 핵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것은(남북관계는)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부서가 관여해야 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통일부 통폐합안은 대국회 협상용이 아니라고 강조해 정치권의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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