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표의 중국방문으로 소강 국면을 보이던 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당선인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과 박 전 대표가 가시돋힌 말을 주고 받으며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중국에서 특사로 활동하던 어제.
당선인 측근인 이재오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계보를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내 계보, 네 계보 챙기고, 언제까지 뭘 해라, 좌시하지 않겠다 이러면 국민 눈에 곱게 비치겠습니까?"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천하자고 얘기한 것을 자꾸 '지분 챙기기'로 몰아가면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제가 언제 그런 식으로 정치해온 사람도 아니고, 그런 사고방식부터 버려야 합니다."
계속되는 '총리 제안설'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누군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중국 방문으로 잠시 주춤했던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이 내일 박 전대표의 귀국과 함께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중국방문으로 소강 국면을 보이던 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당선인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과 박 전 대표가 가시돋힌 말을 주고 받으며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중국에서 특사로 활동하던 어제.
당선인 측근인 이재오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계보를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내 계보, 네 계보 챙기고, 언제까지 뭘 해라, 좌시하지 않겠다 이러면 국민 눈에 곱게 비치겠습니까?"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천하자고 얘기한 것을 자꾸 '지분 챙기기'로 몰아가면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제가 언제 그런 식으로 정치해온 사람도 아니고, 그런 사고방식부터 버려야 합니다."
계속되는 '총리 제안설'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누군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중국 방문으로 잠시 주춤했던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이 내일 박 전대표의 귀국과 함께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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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이재오, 공천 놓고 또 정면 충돌
-
- 입력 2008-01-18 21:09:21
<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표의 중국방문으로 소강 국면을 보이던 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당선인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과 박 전 대표가 가시돋힌 말을 주고 받으며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중국에서 특사로 활동하던 어제.
당선인 측근인 이재오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계보를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내 계보, 네 계보 챙기고, 언제까지 뭘 해라, 좌시하지 않겠다 이러면 국민 눈에 곱게 비치겠습니까?"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천하자고 얘기한 것을 자꾸 '지분 챙기기'로 몰아가면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제가 언제 그런 식으로 정치해온 사람도 아니고, 그런 사고방식부터 버려야 합니다."
계속되는 '총리 제안설'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누군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중국 방문으로 잠시 주춤했던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이 내일 박 전대표의 귀국과 함께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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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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