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워킹’ 걷기로 암을 극복한다
입력 2008.01.18 (21:54)
수정 2008.01.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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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멘트>
암 극복에 걷기가 큰 도움이 사실을 아십니까?
독일에선 암 환자들이 걷기를 통해 운동 능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암을 이기는 '온코워킹'이 널리 확산 되고 있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학도시 튀빙겐.
일과가 끝난 오후, 사람들이 숲에 모여 운동을 시작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들은 암환자들입니다.
그리스어로 종양을 뜻하는 "온코"에 "걷기"가 합쳐진 "온코-워킹" 중입니다.
온코 워킹은 독일 카를스루르에 시에서 유방암 환자의 회복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걷게 하자, 운동 능력과 면역체계가 좋아지면서, 병세가 크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클라우스 뵈스 교수(카를수르에 스포츠학 연구소장) : "석 달 만에 운동능력이 10% 회복되는 빠른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암 정복의 큰 걸림돌인 '피로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모든 암환자들에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피로 증후군이란 수술과 약물치료, 방사능 요법 등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극도의 피곤함과 무기력, 우울함을 겪는 증상.
온코 워킹은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줘 암 정복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인터뷰> "온코 워킹 전엔 항상 피곤했고, 항상 피곤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는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걷기에 동참하는 담당 의사와 같은 처지의 환자들로부터 심리적인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온코 워킹.
온코 워킹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환자들. 암과의 힘겨운 싸움 중에서도 자신감이 넘쳐보였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암 극복에 걷기가 큰 도움이 사실을 아십니까?
독일에선 암 환자들이 걷기를 통해 운동 능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암을 이기는 '온코워킹'이 널리 확산 되고 있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학도시 튀빙겐.
일과가 끝난 오후, 사람들이 숲에 모여 운동을 시작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들은 암환자들입니다.
그리스어로 종양을 뜻하는 "온코"에 "걷기"가 합쳐진 "온코-워킹" 중입니다.
온코 워킹은 독일 카를스루르에 시에서 유방암 환자의 회복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걷게 하자, 운동 능력과 면역체계가 좋아지면서, 병세가 크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클라우스 뵈스 교수(카를수르에 스포츠학 연구소장) : "석 달 만에 운동능력이 10% 회복되는 빠른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암 정복의 큰 걸림돌인 '피로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모든 암환자들에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피로 증후군이란 수술과 약물치료, 방사능 요법 등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극도의 피곤함과 무기력, 우울함을 겪는 증상.
온코 워킹은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줘 암 정복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인터뷰> "온코 워킹 전엔 항상 피곤했고, 항상 피곤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는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걷기에 동참하는 담당 의사와 같은 처지의 환자들로부터 심리적인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온코 워킹.
온코 워킹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환자들. 암과의 힘겨운 싸움 중에서도 자신감이 넘쳐보였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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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코워킹’ 걷기로 암을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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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8 21:45:58
- 수정2008-01-18 21:56:24
<엠씨멘트>
암 극복에 걷기가 큰 도움이 사실을 아십니까?
독일에선 암 환자들이 걷기를 통해 운동 능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암을 이기는 '온코워킹'이 널리 확산 되고 있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학도시 튀빙겐.
일과가 끝난 오후, 사람들이 숲에 모여 운동을 시작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들은 암환자들입니다.
그리스어로 종양을 뜻하는 "온코"에 "걷기"가 합쳐진 "온코-워킹" 중입니다.
온코 워킹은 독일 카를스루르에 시에서 유방암 환자의 회복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걷게 하자, 운동 능력과 면역체계가 좋아지면서, 병세가 크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클라우스 뵈스 교수(카를수르에 스포츠학 연구소장) : "석 달 만에 운동능력이 10% 회복되는 빠른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암 정복의 큰 걸림돌인 '피로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모든 암환자들에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피로 증후군이란 수술과 약물치료, 방사능 요법 등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극도의 피곤함과 무기력, 우울함을 겪는 증상.
온코 워킹은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줘 암 정복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인터뷰> "온코 워킹 전엔 항상 피곤했고, 항상 피곤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는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걷기에 동참하는 담당 의사와 같은 처지의 환자들로부터 심리적인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온코 워킹.
온코 워킹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환자들. 암과의 힘겨운 싸움 중에서도 자신감이 넘쳐보였습니다.
독일 튀빙겐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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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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