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1,450억달러 세금 환급”
입력 2008.01.19 (07:37)
수정 2008.01.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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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세금 환급을 골자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손에 직접 현금을 쥐어 줘 소비를 진작하겠다는 것인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0조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납세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에 돈을 집어넣어 소비를 촉진 시키고, 침체 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직접적이고 신속한 세금 환급이 이뤄져야 합니다. 미국민들은 이 돈을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1인당 800달러, 가구당 많게는 1600달러의 세금 환급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와 고용을 늘리기 위해 기업에는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미국 경제가 기초는 튼튼하지만, 최근 경기하강 위기가 있다며 그 심각성을 인정한 뒤, 법안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의회가 경기 부양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기초가 튼튼한 미국 경제가 긴급 수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조정을 거친 뒤, 경기부양책은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부양책에 이어, 미국정부는 이달 말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세금 환급을 골자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손에 직접 현금을 쥐어 줘 소비를 진작하겠다는 것인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0조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납세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에 돈을 집어넣어 소비를 촉진 시키고, 침체 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직접적이고 신속한 세금 환급이 이뤄져야 합니다. 미국민들은 이 돈을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1인당 800달러, 가구당 많게는 1600달러의 세금 환급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와 고용을 늘리기 위해 기업에는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미국 경제가 기초는 튼튼하지만, 최근 경기하강 위기가 있다며 그 심각성을 인정한 뒤, 법안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의회가 경기 부양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기초가 튼튼한 미국 경제가 긴급 수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조정을 거친 뒤, 경기부양책은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부양책에 이어, 미국정부는 이달 말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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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1,450억달러 세금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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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9 06:51:32
- 수정2008-01-19 07:42:15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세금 환급을 골자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손에 직접 현금을 쥐어 줘 소비를 진작하겠다는 것인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0조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납세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에 돈을 집어넣어 소비를 촉진 시키고, 침체 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직접적이고 신속한 세금 환급이 이뤄져야 합니다. 미국민들은 이 돈을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1인당 800달러, 가구당 많게는 1600달러의 세금 환급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와 고용을 늘리기 위해 기업에는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미국 경제가 기초는 튼튼하지만, 최근 경기하강 위기가 있다며 그 심각성을 인정한 뒤, 법안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 "의회가 경기 부양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기초가 튼튼한 미국 경제가 긴급 수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조정을 거친 뒤, 경기부양책은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부양책에 이어, 미국정부는 이달 말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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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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