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기름값 때문인지 최근 중장비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기름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영 주차장입니다.
어젯밤 이 곳에 세워둔 트레일러와 크레인 등의 차량에서 기름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변영열(화물업주) : "시동 켜서 가려니까 기름이 없고. 나와보니 뚜껑은 다 박살나고..기름은 다 없어지고..."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기름탱크의 주입구를 뜯어내 안에 있는 기름을 빼간 겁니다.
대부분의 차량들이 새벽에 일을 나가기 위해 기름을 가득 채워뒀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탱크 하나의 용량은 4백 리터, 일주일 치 일당인 60만원에 이릅니다.
부서진 기름탱크 수리비용 등 피해는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인터뷰> 김재갑(화물운전기사) : "기름도 기름이지만 제 차에 지금 짐이 실려있어요. 목적지를 갖다 줘야하는데..."
하루 밤새 피해 차량만 20여 대,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차들이 세워져 있던 공영 주차장은 한달 사용료가 15만원이지만 CCTV 한 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두선(화물운전기사) : "항시 불안 하죠. 저희는 대책을 세울 수가 없죠. 승용차처럼 집에 가져갈 수도 없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대형 트럭들의 기름탱크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면서 영세화물업주들의 시름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기름값 때문인지 최근 중장비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기름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영 주차장입니다.
어젯밤 이 곳에 세워둔 트레일러와 크레인 등의 차량에서 기름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변영열(화물업주) : "시동 켜서 가려니까 기름이 없고. 나와보니 뚜껑은 다 박살나고..기름은 다 없어지고..."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기름탱크의 주입구를 뜯어내 안에 있는 기름을 빼간 겁니다.
대부분의 차량들이 새벽에 일을 나가기 위해 기름을 가득 채워뒀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탱크 하나의 용량은 4백 리터, 일주일 치 일당인 60만원에 이릅니다.
부서진 기름탱크 수리비용 등 피해는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인터뷰> 김재갑(화물운전기사) : "기름도 기름이지만 제 차에 지금 짐이 실려있어요. 목적지를 갖다 줘야하는데..."
하루 밤새 피해 차량만 20여 대,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차들이 세워져 있던 공영 주차장은 한달 사용료가 15만원이지만 CCTV 한 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두선(화물운전기사) : "항시 불안 하죠. 저희는 대책을 세울 수가 없죠. 승용차처럼 집에 가져갈 수도 없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대형 트럭들의 기름탱크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면서 영세화물업주들의 시름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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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행진에 기름 도둑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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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9 21:17:55
<앵커 멘트>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기름값 때문인지 최근 중장비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기름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영 주차장입니다.
어젯밤 이 곳에 세워둔 트레일러와 크레인 등의 차량에서 기름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변영열(화물업주) : "시동 켜서 가려니까 기름이 없고. 나와보니 뚜껑은 다 박살나고..기름은 다 없어지고..."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기름탱크의 주입구를 뜯어내 안에 있는 기름을 빼간 겁니다.
대부분의 차량들이 새벽에 일을 나가기 위해 기름을 가득 채워뒀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탱크 하나의 용량은 4백 리터, 일주일 치 일당인 60만원에 이릅니다.
부서진 기름탱크 수리비용 등 피해는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인터뷰> 김재갑(화물운전기사) : "기름도 기름이지만 제 차에 지금 짐이 실려있어요. 목적지를 갖다 줘야하는데..."
하루 밤새 피해 차량만 20여 대,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차들이 세워져 있던 공영 주차장은 한달 사용료가 15만원이지만 CCTV 한 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두선(화물운전기사) : "항시 불안 하죠. 저희는 대책을 세울 수가 없죠. 승용차처럼 집에 가져갈 수도 없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대형 트럭들의 기름탱크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면서 영세화물업주들의 시름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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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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