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압수수색과 함께 삼성 핵심부를 겨냥한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이순동 사장이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심장부, 전략기획실 이순동 사장이 오늘 오후 이형도 삼성전기 전 부회장과 함께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관리 주체라는 의혹이 제기된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첫번째 소환입니다.
앞서 소환된 삼성 임원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장 역시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꽉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이순동(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 "(비자금 조성 사실 알고 계셨나요?)...(증권 계좌는 본인 건가요?)..."
이 사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삼성전자 홍보실장과 상무, 이건희 회장 비서실 전무를 거친 인물.
2001년 옛 구조조정본부에 입성한 이후 지금은 김인주 사장 등과 함께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겸 부회장을 보좌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 사장이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보고,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사장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등 이건희 회장 최측근 임원들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차명 계좌 개설 등 비자금 조성을 누가 지시했는 지, 특검 수사의 칼날은 삼성그룹 핵심부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압수수색과 함께 삼성 핵심부를 겨냥한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이순동 사장이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심장부, 전략기획실 이순동 사장이 오늘 오후 이형도 삼성전기 전 부회장과 함께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관리 주체라는 의혹이 제기된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첫번째 소환입니다.
앞서 소환된 삼성 임원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장 역시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꽉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이순동(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 "(비자금 조성 사실 알고 계셨나요?)...(증권 계좌는 본인 건가요?)..."
이 사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삼성전자 홍보실장과 상무, 이건희 회장 비서실 전무를 거친 인물.
2001년 옛 구조조정본부에 입성한 이후 지금은 김인주 사장 등과 함께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겸 부회장을 보좌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 사장이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보고,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사장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등 이건희 회장 최측근 임원들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차명 계좌 개설 등 비자금 조성을 누가 지시했는 지, 특검 수사의 칼날은 삼성그룹 핵심부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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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 첫 소환 조사
-
- 입력 2008-01-22 21:08:19
<앵커 멘트>
압수수색과 함께 삼성 핵심부를 겨냥한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이순동 사장이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심장부, 전략기획실 이순동 사장이 오늘 오후 이형도 삼성전기 전 부회장과 함께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관리 주체라는 의혹이 제기된 전략기획실 임원으로는 첫번째 소환입니다.
앞서 소환된 삼성 임원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장 역시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꽉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이순동(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 "(비자금 조성 사실 알고 계셨나요?)...(증권 계좌는 본인 건가요?)..."
이 사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삼성전자 홍보실장과 상무, 이건희 회장 비서실 전무를 거친 인물.
2001년 옛 구조조정본부에 입성한 이후 지금은 김인주 사장 등과 함께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겸 부회장을 보좌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 사장이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보고,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사장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등 이건희 회장 최측근 임원들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차명 계좌 개설 등 비자금 조성을 누가 지시했는 지, 특검 수사의 칼날은 삼성그룹 핵심부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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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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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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