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프리미어리거의 힘’ 8강행

입력 2008.01.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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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의 축구전쟁으로 불리는 네이션스컵에서 개최국 가나가 에시엔과 문타리, 두 프리미어리거를 앞세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첼시의 에시엔과 포츠머스의 문타리, 두 프리미어리거가 가나를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에시엔은 문타리의 프리킥을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문타리는 에시엔의 전진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가나는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고 3전전승으로 8강행을 확정하고, 다섯번째 우승을 바라는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와 2위 아스널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FA컵에서도 불붙을 전망입니다.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체스터는 다음달 중순 아스널과 홈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험상궂은 모습으로 변장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참가자들.

장애물을 넘고, 진흙탕을 건너다보면 표정은 점차 일그러지기 마련이지만, 지켜보는 관중들의 즐거움은 이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스케이팅과 루지의 색다른 만남에 넘어지는 선수가 속출합니다.

535미터를 쉴새없이 달리는 이색 스포츠, 겨울이 주는 짜릿함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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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 ‘프리미어리거의 힘’ 8강행
    • 입력 2008-01-29 21:47:19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의 축구전쟁으로 불리는 네이션스컵에서 개최국 가나가 에시엔과 문타리, 두 프리미어리거를 앞세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첼시의 에시엔과 포츠머스의 문타리, 두 프리미어리거가 가나를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에시엔은 문타리의 프리킥을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문타리는 에시엔의 전진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가나는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고 3전전승으로 8강행을 확정하고, 다섯번째 우승을 바라는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와 2위 아스널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FA컵에서도 불붙을 전망입니다.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체스터는 다음달 중순 아스널과 홈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험상궂은 모습으로 변장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참가자들. 장애물을 넘고, 진흙탕을 건너다보면 표정은 점차 일그러지기 마련이지만, 지켜보는 관중들의 즐거움은 이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스케이팅과 루지의 색다른 만남에 넘어지는 선수가 속출합니다. 535미터를 쉴새없이 달리는 이색 스포츠, 겨울이 주는 짜릿함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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