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잇따라 생산유전을 인수했습니다.
매장량은 모두 9천만 배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함께 인수한 유전은 멕시코만 일대의 해상 생산유전, 지분 100%를 사들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콩고의 생산유전 지분 11%도 사들였습니다.
두 곳의 매장량을 합치면 9천만 배럴 규모에 이릅니다.
이미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유전들인 만큼 곧바로 수출도 가능하고, 국내로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정관(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 "멕시코만의 해상유전은 한국기업이 4번째 생산유전을 인수하는 것으로 생산유전 인수규모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투자 규모도 10억 불이 넘습니다."
이번 유전 인수로 석유자원 수입량 가운데 우리가 확보한 유전에서 들어오는 비중인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말 4.20%에서 4.92%로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탐사유전 개발 성공률은 세계적으로 15% 안팎, 잘 되면 이른바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투자비만 날리게 됩니다.
해외 유전개발보다는 생산유전의 확보가 절실한 것도 이 이유에섭니다.
<인터뷰> 김성도(삼성물산 에너지사업부 부장) : "원유가 바로 생산돼서 그걸 판매해서 바로 수익이 생기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앞으로도 원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이 바로 가능한 해외 유전을 인수, 합병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잇따라 생산유전을 인수했습니다.
매장량은 모두 9천만 배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함께 인수한 유전은 멕시코만 일대의 해상 생산유전, 지분 100%를 사들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콩고의 생산유전 지분 11%도 사들였습니다.
두 곳의 매장량을 합치면 9천만 배럴 규모에 이릅니다.
이미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유전들인 만큼 곧바로 수출도 가능하고, 국내로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정관(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 "멕시코만의 해상유전은 한국기업이 4번째 생산유전을 인수하는 것으로 생산유전 인수규모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투자 규모도 10억 불이 넘습니다."
이번 유전 인수로 석유자원 수입량 가운데 우리가 확보한 유전에서 들어오는 비중인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말 4.20%에서 4.92%로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탐사유전 개발 성공률은 세계적으로 15% 안팎, 잘 되면 이른바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투자비만 날리게 됩니다.
해외 유전개발보다는 생산유전의 확보가 절실한 것도 이 이유에섭니다.
<인터뷰> 김성도(삼성물산 에너지사업부 부장) : "원유가 바로 생산돼서 그걸 판매해서 바로 수익이 생기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앞으로도 원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이 바로 가능한 해외 유전을 인수, 합병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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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확보 전략, 탐사서 유전 인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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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1 21:22:09
<앵커 멘트>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잇따라 생산유전을 인수했습니다.
매장량은 모두 9천만 배럴입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함께 인수한 유전은 멕시코만 일대의 해상 생산유전, 지분 100%를 사들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콩고의 생산유전 지분 11%도 사들였습니다.
두 곳의 매장량을 합치면 9천만 배럴 규모에 이릅니다.
이미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유전들인 만큼 곧바로 수출도 가능하고, 국내로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정관(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 "멕시코만의 해상유전은 한국기업이 4번째 생산유전을 인수하는 것으로 생산유전 인수규모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투자 규모도 10억 불이 넘습니다."
이번 유전 인수로 석유자원 수입량 가운데 우리가 확보한 유전에서 들어오는 비중인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말 4.20%에서 4.92%로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탐사유전 개발 성공률은 세계적으로 15% 안팎, 잘 되면 이른바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투자비만 날리게 됩니다.
해외 유전개발보다는 생산유전의 확보가 절실한 것도 이 이유에섭니다.
<인터뷰> 김성도(삼성물산 에너지사업부 부장) : "원유가 바로 생산돼서 그걸 판매해서 바로 수익이 생기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앞으로도 원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이 바로 가능한 해외 유전을 인수, 합병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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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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