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회장 “북한, FIFA 규정 준수하라”
입력 2008.02.15 (22:04)
수정 2008.02.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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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경기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거부하고 있는 북측에 대해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기를 게양한 전례가 있는 만큼 FIFA 규정에 따라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은 북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FIFA의 규정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구인들과 함께 태안 기름 유출 복구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북측이 자진해서 참가한 대회인 만큼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인공기를 게양하고 북측 국가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애국가를 연주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동아시아 대회에서 인공기 게양과 북측 국가 연주가 모두 이뤄졌습니다.
또 부산 아시안게임과 대구 U대회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인공기가 내걸렸습니다.
정 회장은 양측의 형평성과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필요하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북한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한 걸음 나가기 위해 깊이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축구협회는 다양한 외교채널을 동원해 이번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와 국제축구연맹은 물론이고, 해외 공관을 통해서도 북측과 대화를 나눠 최악의 사태만은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경기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거부하고 있는 북측에 대해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기를 게양한 전례가 있는 만큼 FIFA 규정에 따라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은 북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FIFA의 규정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구인들과 함께 태안 기름 유출 복구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북측이 자진해서 참가한 대회인 만큼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인공기를 게양하고 북측 국가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애국가를 연주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동아시아 대회에서 인공기 게양과 북측 국가 연주가 모두 이뤄졌습니다.
또 부산 아시안게임과 대구 U대회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인공기가 내걸렸습니다.
정 회장은 양측의 형평성과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필요하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북한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한 걸음 나가기 위해 깊이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축구협회는 다양한 외교채널을 동원해 이번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와 국제축구연맹은 물론이고, 해외 공관을 통해서도 북측과 대화를 나눠 최악의 사태만은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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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회장 “북한, FIFA 규정 준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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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5 21:37:42
- 수정2008-02-15 22:12:45
<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경기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거부하고 있는 북측에 대해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기를 게양한 전례가 있는 만큼 FIFA 규정에 따라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은 북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FIFA의 규정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구인들과 함께 태안 기름 유출 복구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북측이 자진해서 참가한 대회인 만큼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인공기를 게양하고 북측 국가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애국가를 연주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동아시아 대회에서 인공기 게양과 북측 국가 연주가 모두 이뤄졌습니다.
또 부산 아시안게임과 대구 U대회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인공기가 내걸렸습니다.
정 회장은 양측의 형평성과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필요하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북한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한 걸음 나가기 위해 깊이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축구협회는 다양한 외교채널을 동원해 이번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와 국제축구연맹은 물론이고, 해외 공관을 통해서도 북측과 대화를 나눠 최악의 사태만은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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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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