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은 협상의 최대 쟁점은 해양수산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운 손학규 대표와 이명박 당선인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거의 타결되는 듯 했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간 협상이 결렬로 돌아서버립니다.
각각 이명박 당선인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양수산부 존폐문제를 놓고 두사람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손학규 대표가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손 대표가 총선전략으로 다리걸기, 발목잡기를 넘어선 행동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통합민주당은 이명박 당선인이 직접 협상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다시 협상을 제기할 의사가 있다면 한나라당은 이 당선인 명의의 협상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전격 합의를 이뤄 차질없이 새정부를 출범시킬지 아니면 장관없이 파행 출범할 지, 결국 해법의 열쇠는 이 당선인과 손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양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파행 조각은 현실화되고 이 문제는 4월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뒤 차기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을 다루자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남은 협상의 최대 쟁점은 해양수산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운 손학규 대표와 이명박 당선인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거의 타결되는 듯 했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간 협상이 결렬로 돌아서버립니다.
각각 이명박 당선인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양수산부 존폐문제를 놓고 두사람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손학규 대표가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손 대표가 총선전략으로 다리걸기, 발목잡기를 넘어선 행동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통합민주당은 이명박 당선인이 직접 협상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다시 협상을 제기할 의사가 있다면 한나라당은 이 당선인 명의의 협상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전격 합의를 이뤄 차질없이 새정부를 출범시킬지 아니면 장관없이 파행 출범할 지, 결국 해법의 열쇠는 이 당선인과 손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양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파행 조각은 현실화되고 이 문제는 4월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뒤 차기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을 다루자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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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가 최대 쟁점…李-孫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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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7 20:34:31
<앵커 멘트>
남은 협상의 최대 쟁점은 해양수산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운 손학규 대표와 이명박 당선인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거의 타결되는 듯 했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간 협상이 결렬로 돌아서버립니다.
각각 이명박 당선인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양수산부 존폐문제를 놓고 두사람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손학규 대표가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손 대표가 총선전략으로 다리걸기, 발목잡기를 넘어선 행동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통합민주당은 이명박 당선인이 직접 협상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다시 협상을 제기할 의사가 있다면 한나라당은 이 당선인 명의의 협상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전격 합의를 이뤄 차질없이 새정부를 출범시킬지 아니면 장관없이 파행 출범할 지, 결국 해법의 열쇠는 이 당선인과 손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양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파행 조각은 현실화되고 이 문제는 4월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뒤 차기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을 다루자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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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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