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선두 자리 넘보지마”

입력 2008.02.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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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뜨거운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상무는 lig를 꺾고 올 시즌 프로 팀을 상대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천여 석을 가득 메우다 못해 서서 지켜보는 관중들까지, 영원한 라이벌전답게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삼성화재.

2세트에서도 현대 특유의 속공과 블로킹에 밀려 고전하며 다시 듀스를 맞았지만 안젤코와 장병철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안젤코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조직력이 더해진 삼성화재는 결국 라이벌전을 3대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대한항공을 1승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모두가 잘 해주었다. 어느 누구도 칭찬 안하고 싶은 선수가 없다."

승리에 대한 의지만큼은 삼성화재에 뒤지지 않았던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구미에서는 초청팀,상무가 51득점을 합작한 권광민과 임동규의 활약을 앞세워 엘아지를 꺾고 올 시즌 프로팀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KT&G를 이기고 챔프전 직행에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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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선두 자리 넘보지마”
    • 입력 2008-02-17 21:22:58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뜨거운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상무는 lig를 꺾고 올 시즌 프로 팀을 상대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천여 석을 가득 메우다 못해 서서 지켜보는 관중들까지, 영원한 라이벌전답게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삼성화재. 2세트에서도 현대 특유의 속공과 블로킹에 밀려 고전하며 다시 듀스를 맞았지만 안젤코와 장병철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안젤코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조직력이 더해진 삼성화재는 결국 라이벌전을 3대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대한항공을 1승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모두가 잘 해주었다. 어느 누구도 칭찬 안하고 싶은 선수가 없다." 승리에 대한 의지만큼은 삼성화재에 뒤지지 않았던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구미에서는 초청팀,상무가 51득점을 합작한 권광민과 임동규의 활약을 앞세워 엘아지를 꺾고 올 시즌 프로팀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KT&G를 이기고 챔프전 직행에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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