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과자 아이스크림 값 인상에 이어 모레부터는 라면과 음료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해 국내 소비량 36억 개, '국민 음식'으로 불릴 만큼 누구나 즐겨 찾는 라면값이 오릅니다.
맨 먼저 시장 점유율 70%가 넘는 농심이 주요 라면과 일부 과자 값을 모레부터 일괄적으로 한 개에 100원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월 50~100원씩 올린 데 이어 1년도 안 돼 또 값을 올린 겁니다 .
<인터뷰> 오찬근(농심 홍보팀장): "라면과 스낵의 주요 재료인 밀가루와 팜유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제품가격을 올리게 됐습니다."
원재료값이 오른 탓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나친 인상폭이 불만입니다.
<인터뷰> 학복춘(서울시 연희동): "원자재값 내릴 때는 같이 내리지 않고 오를 때만 값을 올리니까, 결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거죠."
롯데칠성음료도 모레부터 오렌지주스와 탄산음료 제품의 가격을 4~12% 올려받기로 했습니다.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한 달 안에 라면과 음료, 유제품 값을 올릴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제과업체마저 다음달에 추가로 값을 올릴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서민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과자 아이스크림 값 인상에 이어 모레부터는 라면과 음료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해 국내 소비량 36억 개, '국민 음식'으로 불릴 만큼 누구나 즐겨 찾는 라면값이 오릅니다.
맨 먼저 시장 점유율 70%가 넘는 농심이 주요 라면과 일부 과자 값을 모레부터 일괄적으로 한 개에 100원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월 50~100원씩 올린 데 이어 1년도 안 돼 또 값을 올린 겁니다 .
<인터뷰> 오찬근(농심 홍보팀장): "라면과 스낵의 주요 재료인 밀가루와 팜유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제품가격을 올리게 됐습니다."
원재료값이 오른 탓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나친 인상폭이 불만입니다.
<인터뷰> 학복춘(서울시 연희동): "원자재값 내릴 때는 같이 내리지 않고 오를 때만 값을 올리니까, 결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거죠."
롯데칠성음료도 모레부터 오렌지주스와 탄산음료 제품의 가격을 4~12% 올려받기로 했습니다.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한 달 안에 라면과 음료, 유제품 값을 올릴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제과업체마저 다음달에 추가로 값을 올릴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서민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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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 ‘줄줄이 인상’
-
- 입력 2008-02-18 21:17:13
<앵커 멘트>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과자 아이스크림 값 인상에 이어 모레부터는 라면과 음료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해 국내 소비량 36억 개, '국민 음식'으로 불릴 만큼 누구나 즐겨 찾는 라면값이 오릅니다.
맨 먼저 시장 점유율 70%가 넘는 농심이 주요 라면과 일부 과자 값을 모레부터 일괄적으로 한 개에 100원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월 50~100원씩 올린 데 이어 1년도 안 돼 또 값을 올린 겁니다 .
<인터뷰> 오찬근(농심 홍보팀장): "라면과 스낵의 주요 재료인 밀가루와 팜유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제품가격을 올리게 됐습니다."
원재료값이 오른 탓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나친 인상폭이 불만입니다.
<인터뷰> 학복춘(서울시 연희동): "원자재값 내릴 때는 같이 내리지 않고 오를 때만 값을 올리니까, 결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거죠."
롯데칠성음료도 모레부터 오렌지주스와 탄산음료 제품의 가격을 4~12% 올려받기로 했습니다.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한 달 안에 라면과 음료, 유제품 값을 올릴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제과업체마저 다음달에 추가로 값을 올릴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서민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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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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