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특정 도축장의 쇠고기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도축직전에 소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던 바로 그곳입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몸도 못가누는 이른바 '다우너' 소들을 도축검사 통과를 위해, 온갖 방법으로 학대했던 문제의 캘리포니아 도축장, 미국 정부가 결국, 그곳에서 나온 냉동 쇠고기 6만 4천여 톤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캘롤린 스미스 드왈(공익과학센터)
수거 대상은 웨스트랜드-홀마크 사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지난 2006년 2월 이후 생산된 쇠고기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이 회사가 규정을 어기고 가축 정밀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 연방법은 면역력이 떨어진 병든 소의 경우 세균 감염이나 광우병 우려로 잡아서 고기로 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도축장에서 나온 쇠고기는 이미 미 전역으로 팔려나간 상태, 주로 학교 급식에 쓰이고 지역 패스트푸드점에도 납품됐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미국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에 미 농림부측은, 아직까지 발병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안전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은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미국 정부가 특정 도축장의 쇠고기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도축직전에 소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던 바로 그곳입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몸도 못가누는 이른바 '다우너' 소들을 도축검사 통과를 위해, 온갖 방법으로 학대했던 문제의 캘리포니아 도축장, 미국 정부가 결국, 그곳에서 나온 냉동 쇠고기 6만 4천여 톤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캘롤린 스미스 드왈(공익과학센터)
수거 대상은 웨스트랜드-홀마크 사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지난 2006년 2월 이후 생산된 쇠고기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이 회사가 규정을 어기고 가축 정밀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 연방법은 면역력이 떨어진 병든 소의 경우 세균 감염이나 광우병 우려로 잡아서 고기로 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도축장에서 나온 쇠고기는 이미 미 전역으로 팔려나간 상태, 주로 학교 급식에 쓰이고 지역 패스트푸드점에도 납품됐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미국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에 미 농림부측은, 아직까지 발병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안전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은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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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사상 최대 ‘쇠고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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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8 21:26:20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특정 도축장의 쇠고기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도축직전에 소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던 바로 그곳입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몸도 못가누는 이른바 '다우너' 소들을 도축검사 통과를 위해, 온갖 방법으로 학대했던 문제의 캘리포니아 도축장, 미국 정부가 결국, 그곳에서 나온 냉동 쇠고기 6만 4천여 톤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캘롤린 스미스 드왈(공익과학센터)
수거 대상은 웨스트랜드-홀마크 사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지난 2006년 2월 이후 생산된 쇠고기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이 회사가 규정을 어기고 가축 정밀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 연방법은 면역력이 떨어진 병든 소의 경우 세균 감염이나 광우병 우려로 잡아서 고기로 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도축장에서 나온 쇠고기는 이미 미 전역으로 팔려나간 상태, 주로 학교 급식에 쓰이고 지역 패스트푸드점에도 납품됐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미국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에 미 농림부측은, 아직까지 발병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안전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은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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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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