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정대세 ‘남북 골잡이 대결’

입력 2008.02.18 (22:19) 수정 2008.02.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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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최고 골잡이를 향한 남측 박주영과 북측 정대세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모레 열리는 남북 경기는 두 선수의 활약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충칭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과 북, 최고 골잡이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쳐집니다.

모레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차전 남북 경기에서입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박주영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동점골을 넣으며 축구 천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에 질세라, J리그에서 활약중인 북한의 정대세는 일본전 선제골을 작렬시켰습니다.



박주영이 재치 넘치는 기교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간다면,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를 압도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공격 스타일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주영: "승리를 위해 최선..."

대회 우승은 물론, 다음달 26일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해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 모레 남북 경기는 두 선수의 발끝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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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정대세 ‘남북 골잡이 대결’
    • 입력 2008-02-18 21:41:27
    • 수정2008-02-18 23:06:35
    뉴스 9
<앵커 멘트> 동아시아 최고 골잡이를 향한 남측 박주영과 북측 정대세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모레 열리는 남북 경기는 두 선수의 활약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충칭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과 북, 최고 골잡이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쳐집니다. 모레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차전 남북 경기에서입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박주영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동점골을 넣으며 축구 천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에 질세라, J리그에서 활약중인 북한의 정대세는 일본전 선제골을 작렬시켰습니다. 박주영이 재치 넘치는 기교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간다면,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를 압도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공격 스타일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주영: "승리를 위해 최선..." 대회 우승은 물론, 다음달 26일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해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 모레 남북 경기는 두 선수의 발끝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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