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축구 추태 ‘비난 봇물’
입력 2008.02.19 (22:09)
수정 2008.0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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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우리와 대결한 중국 여자 대표팀의 반스포츠적인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황당한 행동에 대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3대 2로 역전당한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인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중국의 리지에 선수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신체 접촉이 있긴 했지만 시간을 끌려는 의도가 짙어 보입니다.
리지에의 다음 행동은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엔드라인을 따라 걷던 리지에는 코너킥을 차려는 권하늘에게 접근해 방해동작을 했습니다.
심판 판정도 문제였습니다.
주심은 리지에에게 경고를 줬지만 다시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버려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날렸습니다.
<전화녹취> 안익수(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심판의 행동이 이해안간다. 다시 차도록 해줬어야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리지에를 칭찬하는듯한 행동을 해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심지어 중국 네티즌들도 리지에의 행동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것으로 중국인의 체면이 깎였다고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연맹에 제소하는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어제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우리와 대결한 중국 여자 대표팀의 반스포츠적인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황당한 행동에 대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3대 2로 역전당한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인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중국의 리지에 선수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신체 접촉이 있긴 했지만 시간을 끌려는 의도가 짙어 보입니다.
리지에의 다음 행동은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엔드라인을 따라 걷던 리지에는 코너킥을 차려는 권하늘에게 접근해 방해동작을 했습니다.
심판 판정도 문제였습니다.
주심은 리지에에게 경고를 줬지만 다시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버려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날렸습니다.
<전화녹취> 안익수(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심판의 행동이 이해안간다. 다시 차도록 해줬어야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리지에를 칭찬하는듯한 행동을 해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심지어 중국 네티즌들도 리지에의 행동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것으로 중국인의 체면이 깎였다고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연맹에 제소하는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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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여자 축구 추태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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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9 21:37:42
- 수정2008-02-19 22:42:22
<앵커 멘트>
어제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우리와 대결한 중국 여자 대표팀의 반스포츠적인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황당한 행동에 대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3대 2로 역전당한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인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중국의 리지에 선수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신체 접촉이 있긴 했지만 시간을 끌려는 의도가 짙어 보입니다.
리지에의 다음 행동은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엔드라인을 따라 걷던 리지에는 코너킥을 차려는 권하늘에게 접근해 방해동작을 했습니다.
심판 판정도 문제였습니다.
주심은 리지에에게 경고를 줬지만 다시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버려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날렸습니다.
<전화녹취> 안익수(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심판의 행동이 이해안간다. 다시 차도록 해줬어야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리지에를 칭찬하는듯한 행동을 해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심지어 중국 네티즌들도 리지에의 행동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것으로 중국인의 체면이 깎였다고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연맹에 제소하는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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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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