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급등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15억 4천만 달러, 수입은 323억4천만 달러를 나타내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36억 9천 9백 만 달러의 적자를 냈던 것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무역적자 누적액은 45억 7백 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고유가 탓에 원유 등의 수입금액이 크게 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도입 물량은 지난해 2월보다 2.3% 감소했지만 원유 도입단가가 1배럴에 91.4달러로 치솟으면서 수입 금액은 지난해보다 60.2%가 급증한 62억 2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은 선박이 47.2%, 일반기계가 42.1%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수출은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는 반면, 중국과 미국, EU로의 수출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곧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에 들어서는 등 무역 수지 개선 요인이 있긴 하지만, 선진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급등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15억 4천만 달러, 수입은 323억4천만 달러를 나타내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36억 9천 9백 만 달러의 적자를 냈던 것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무역적자 누적액은 45억 7백 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고유가 탓에 원유 등의 수입금액이 크게 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도입 물량은 지난해 2월보다 2.3% 감소했지만 원유 도입단가가 1배럴에 91.4달러로 치솟으면서 수입 금액은 지난해보다 60.2%가 급증한 62억 2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은 선박이 47.2%, 일반기계가 42.1%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수출은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는 반면, 중국과 미국, EU로의 수출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곧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에 들어서는 등 무역 수지 개선 요인이 있긴 하지만, 선진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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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지 석달 연속 적자…고유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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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3 12:03:57
<앵커 멘트>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급등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15억 4천만 달러, 수입은 323억4천만 달러를 나타내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36억 9천 9백 만 달러의 적자를 냈던 것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무역적자 누적액은 45억 7백 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고유가 탓에 원유 등의 수입금액이 크게 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도입 물량은 지난해 2월보다 2.3% 감소했지만 원유 도입단가가 1배럴에 91.4달러로 치솟으면서 수입 금액은 지난해보다 60.2%가 급증한 62억 2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은 선박이 47.2%, 일반기계가 42.1%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수출은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는 반면, 중국과 미국, EU로의 수출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곧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에 들어서는 등 무역 수지 개선 요인이 있긴 하지만, 선진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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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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