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7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야권과 서방측의 비판 속에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러시아 개혁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파전으로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메드베데프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0% 완료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70%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대통령 당선인) : "지난 8년간 해온 것처럼 러시아를 발전 시키고 안정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5월 7일부터 총리를 맡게 될 푸틴 대통령과 양두 체제로 국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강력한 여당을 바탕으로 일당지배 체제를 구축해 이른바 `국가 지도자'로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가 두마와 대통령 선거에서 잇따라 소외돼,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 민주주의 진영이 오늘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대도시에서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충돌이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코소보 독립,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설치 문제 등으로 서방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드베데프 체제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점 등에서 한국의 새정부와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7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야권과 서방측의 비판 속에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러시아 개혁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파전으로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메드베데프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0% 완료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70%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대통령 당선인) : "지난 8년간 해온 것처럼 러시아를 발전 시키고 안정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5월 7일부터 총리를 맡게 될 푸틴 대통령과 양두 체제로 국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강력한 여당을 바탕으로 일당지배 체제를 구축해 이른바 `국가 지도자'로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가 두마와 대통령 선거에서 잇따라 소외돼,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 민주주의 진영이 오늘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대도시에서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충돌이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코소보 독립,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설치 문제 등으로 서방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드베데프 체제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점 등에서 한국의 새정부와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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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대선 ‘메드베데프’ 압승…개혁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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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3 12:11:29
<앵커 멘트>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7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야권과 서방측의 비판 속에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러시아 개혁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파전으로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메드베데프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0% 완료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70%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대통령 당선인) : "지난 8년간 해온 것처럼 러시아를 발전 시키고 안정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된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5월 7일부터 총리를 맡게 될 푸틴 대통령과 양두 체제로 국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강력한 여당을 바탕으로 일당지배 체제를 구축해 이른바 `국가 지도자'로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가 두마와 대통령 선거에서 잇따라 소외돼,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 민주주의 진영이 오늘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대도시에서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충돌이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당선인은 코소보 독립,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망 설치 문제 등으로 서방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드베데프 체제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점 등에서 한국의 새정부와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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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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