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경제에 주름이 늘고 있는데 농민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농자재 가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면서 올 농사 준비하기가 겁난다고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준비가 한창인 과수농가들은 요즘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농자재 가격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유기농약값만 500만원정도 더 들게 됐다는 한 농민은 아예 직접 농약을 만들 생각입니다.
<인터뷰> 박명근(복숭아 재배농민) : "농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거다."
농약값뿐만 아닙니다.
하우스용 필름은 평균 10%, 파이프는 8%, 화학비료도 평균 20%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랐습니다.
이 사료는 지난달 8000원대에서 12000원대로 올랐다. 조만간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대책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 강원본부는 화학비료 가격을 할인해 주는 대신 그 차액은 17억원 한도내에서 단위조합에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올해 유기질 비료 공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5,000톤 더 늘리고, 보조금도 46억원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인터뷰> 홍덕표(강원도청 축산과장) : "정부와 강원도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농가들의 주름살은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경제에 주름이 늘고 있는데 농민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농자재 가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면서 올 농사 준비하기가 겁난다고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준비가 한창인 과수농가들은 요즘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농자재 가격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유기농약값만 500만원정도 더 들게 됐다는 한 농민은 아예 직접 농약을 만들 생각입니다.
<인터뷰> 박명근(복숭아 재배농민) : "농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거다."
농약값뿐만 아닙니다.
하우스용 필름은 평균 10%, 파이프는 8%, 화학비료도 평균 20%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랐습니다.
이 사료는 지난달 8000원대에서 12000원대로 올랐다. 조만간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대책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 강원본부는 화학비료 가격을 할인해 주는 대신 그 차액은 17억원 한도내에서 단위조합에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올해 유기질 비료 공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5,000톤 더 늘리고, 보조금도 46억원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인터뷰> 홍덕표(강원도청 축산과장) : "정부와 강원도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농가들의 주름살은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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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농자재 값 폭등…농민들 ‘시름’
-
- 입력 2008-03-03 12:26:30
<앵커 멘트>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경제에 주름이 늘고 있는데 농민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농자재 가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면서 올 농사 준비하기가 겁난다고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준비가 한창인 과수농가들은 요즘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농자재 가격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유기농약값만 500만원정도 더 들게 됐다는 한 농민은 아예 직접 농약을 만들 생각입니다.
<인터뷰> 박명근(복숭아 재배농민) : "농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거다."
농약값뿐만 아닙니다.
하우스용 필름은 평균 10%, 파이프는 8%, 화학비료도 평균 20%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랐습니다.
이 사료는 지난달 8000원대에서 12000원대로 올랐다. 조만간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대책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 강원본부는 화학비료 가격을 할인해 주는 대신 그 차액은 17억원 한도내에서 단위조합에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올해 유기질 비료 공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5,000톤 더 늘리고, 보조금도 46억원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인터뷰> 홍덕표(강원도청 축산과장) : "정부와 강원도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농가들의 주름살은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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