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 대중 브랜드인 '도요타'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업체의 대응전략이 주목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1위의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판매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실적이 좋은 '캠리'와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SUV인 'RAV4' 등으로 이른바 '중저가 대중 브랜드'들입니다.
<인터뷰> 조 후지오(도요타 회장): "보다 높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도요타에 앞서 가을에는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가 줄줄이 한국 시장에 입성합니다.
역시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사이의 중소형 모델들이 주력입니다.
정확한 판매가는 급등하는 환율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창규(한국닛산 마케팅전무이사): "저희들이 출시하는 시점에서는 적정한 환율이 정착될 거라고 판단되고 그런 면에서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일본업체들의 잇따른 국내시장 진출은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6%를 넘어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비중은 석대 중 한대 꼴로, 지난 2001년에 비해 그 비율이 세 배나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안수웅(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추세로라면 2012년쯤에는 수입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그 중 일본 차 비중은 40% 이상이 예상됩니다."
일본 자동차의 국내시장 공략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성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 대중 브랜드인 '도요타'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업체의 대응전략이 주목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1위의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판매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실적이 좋은 '캠리'와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SUV인 'RAV4' 등으로 이른바 '중저가 대중 브랜드'들입니다.
<인터뷰> 조 후지오(도요타 회장): "보다 높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도요타에 앞서 가을에는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가 줄줄이 한국 시장에 입성합니다.
역시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사이의 중소형 모델들이 주력입니다.
정확한 판매가는 급등하는 환율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창규(한국닛산 마케팅전무이사): "저희들이 출시하는 시점에서는 적정한 환율이 정착될 거라고 판단되고 그런 면에서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일본업체들의 잇따른 국내시장 진출은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6%를 넘어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비중은 석대 중 한대 꼴로, 지난 2001년에 비해 그 비율이 세 배나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안수웅(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추세로라면 2012년쯤에는 수입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그 중 일본 차 비중은 40% 이상이 예상됩니다."
일본 자동차의 국내시장 공략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성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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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자동차, 한국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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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21 07:00:44
<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 대중 브랜드인 '도요타'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업체의 대응전략이 주목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1위의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판매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실적이 좋은 '캠리'와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SUV인 'RAV4' 등으로 이른바 '중저가 대중 브랜드'들입니다.
<인터뷰> 조 후지오(도요타 회장): "보다 높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도요타에 앞서 가을에는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가 줄줄이 한국 시장에 입성합니다.
역시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사이의 중소형 모델들이 주력입니다.
정확한 판매가는 급등하는 환율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창규(한국닛산 마케팅전무이사): "저희들이 출시하는 시점에서는 적정한 환율이 정착될 거라고 판단되고 그런 면에서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일본업체들의 잇따른 국내시장 진출은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6%를 넘어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비중은 석대 중 한대 꼴로, 지난 2001년에 비해 그 비율이 세 배나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안수웅(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추세로라면 2012년쯤에는 수입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그 중 일본 차 비중은 40% 이상이 예상됩니다."
일본 자동차의 국내시장 공략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성전략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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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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