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북 영천의 한우농가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해 긴급방역이 실시됐습니다.
탄저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천 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종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진 건 지난 2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유 모씨(농가 주인):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져 검역원에서 나와서 조사했고..."
경상북도는 방역관을 현지에 급파해 폐사한 소를 땅에 묻고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같은 농가에 있던 소 20여 마리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인근 축산농가의 소에게는 예방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검역원 관계자: "탄저병이 흙속이나 사료에 남아 있다가 번질수 있고..."
사람도 탄저병에 걸린 가축의 고기를 먹거나 접촉하면 감염되고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소 탄저병이 발생하기는 지난 2천년 이후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경상북도는 따뜻한 날씨에 탄저균이 퍼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장 주변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경북 영천의 한우농가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해 긴급방역이 실시됐습니다.
탄저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천 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종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진 건 지난 2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유 모씨(농가 주인):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져 검역원에서 나와서 조사했고..."
경상북도는 방역관을 현지에 급파해 폐사한 소를 땅에 묻고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같은 농가에 있던 소 20여 마리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인근 축산농가의 소에게는 예방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검역원 관계자: "탄저병이 흙속이나 사료에 남아 있다가 번질수 있고..."
사람도 탄저병에 걸린 가축의 고기를 먹거나 접촉하면 감염되고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소 탄저병이 발생하기는 지난 2천년 이후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경상북도는 따뜻한 날씨에 탄저균이 퍼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장 주변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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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탄저병’ 8년 만에 경북 영천서 발생
-
- 입력 2008-03-26 20:26:35

<앵커 멘트>
경북 영천의 한우농가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해 긴급방역이 실시됐습니다.
탄저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천 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종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영천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진 건 지난 2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제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유 모씨(농가 주인):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쓰러져 검역원에서 나와서 조사했고..."
경상북도는 방역관을 현지에 급파해 폐사한 소를 땅에 묻고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같은 농가에 있던 소 20여 마리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인근 축산농가의 소에게는 예방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검역원 관계자: "탄저병이 흙속이나 사료에 남아 있다가 번질수 있고..."
사람도 탄저병에 걸린 가축의 고기를 먹거나 접촉하면 감염되고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소 탄저병이 발생하기는 지난 2천년 이후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경상북도는 따뜻한 날씨에 탄저균이 퍼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장 주변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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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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