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안다영 기자? 중부 유럽에 며칠째 몰아친 한파와 함박눈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잇따랐다고요?
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눈길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또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6층 연립주택이 무너져내려 6명이 건물 더미에 깔려 실종됐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 유럽에는 나흘째 함박눈이 내려 최고 35센티미터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독일에서는 나흘간 눈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졌고 곳곳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지중해에서 부활절 휴가를 즐기던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이틀 전 폭설이 내린 1번 고속도로에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추돌 사고 목격 운전자: "저는 다치지 않아 신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이 제2의 생일인가요?) 예!"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새벽 지은 지 5년밖에 안 된 6층 연립주택이 붕괴돼, 6명이 실종되고 1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실종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철근 콘크리트 더미가 겹겹이 쌓여 있어 구조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인터뷰> 크벤세트(노르웨이 알레순트 경찰서장): "구조될 가능성이 아주 낮아요. 구조대가 건물 더미 속으로 들어가 수색할 수 없어요."
벚꽃이 활짝 핀 중부 유럽은 요즘 밤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독일 기상당국은 이번 꽃샘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안다영 기자? 중부 유럽에 며칠째 몰아친 한파와 함박눈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잇따랐다고요?
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눈길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또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6층 연립주택이 무너져내려 6명이 건물 더미에 깔려 실종됐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 유럽에는 나흘째 함박눈이 내려 최고 35센티미터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독일에서는 나흘간 눈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졌고 곳곳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지중해에서 부활절 휴가를 즐기던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이틀 전 폭설이 내린 1번 고속도로에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추돌 사고 목격 운전자: "저는 다치지 않아 신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이 제2의 생일인가요?) 예!"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새벽 지은 지 5년밖에 안 된 6층 연립주택이 붕괴돼, 6명이 실종되고 1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실종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철근 콘크리트 더미가 겹겹이 쌓여 있어 구조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인터뷰> 크벤세트(노르웨이 알레순트 경찰서장): "구조될 가능성이 아주 낮아요. 구조대가 건물 더미 속으로 들어가 수색할 수 없어요."
벚꽃이 활짝 핀 중부 유럽은 요즘 밤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독일 기상당국은 이번 꽃샘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유럽, 나흘째 한파·함박눈…대형 사고 잇따라
-
- 입력 2008-03-27 07:11:57
<앵커 멘트>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안다영 기자? 중부 유럽에 며칠째 몰아친 한파와 함박눈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잇따랐다고요?
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눈길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또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6층 연립주택이 무너져내려 6명이 건물 더미에 깔려 실종됐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 유럽에는 나흘째 함박눈이 내려 최고 35센티미터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독일에서는 나흘간 눈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졌고 곳곳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지중해에서 부활절 휴가를 즐기던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이틀 전 폭설이 내린 1번 고속도로에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추돌 사고 목격 운전자: "저는 다치지 않아 신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이 제2의 생일인가요?) 예!"
노르웨이에서는 어제 새벽 지은 지 5년밖에 안 된 6층 연립주택이 붕괴돼, 6명이 실종되고 1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실종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철근 콘크리트 더미가 겹겹이 쌓여 있어 구조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인터뷰> 크벤세트(노르웨이 알레순트 경찰서장): "구조될 가능성이 아주 낮아요. 구조대가 건물 더미 속으로 들어가 수색할 수 없어요."
벚꽃이 활짝 핀 중부 유럽은 요즘 밤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독일 기상당국은 이번 꽃샘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
-
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안세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