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북 기본 합의서 가장 중요”
입력 2008.03.27 (08:18)
수정 2008.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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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처가 없어질 뻔했던 통일부의 업무 보고가 어제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를 반성한다는 김하중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남북 관계를 세워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 대신 91년의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기본 합의서에는 한반도의 핵에 관한 것이 들어있는데, 북한도 비핵화를 위해 이미 비핵화 정신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민들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받아 이른바 퍼주기는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협력을 하는만큼, 북측도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인도적 지원과 경협을 유지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북측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보고에서, 남북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핵 폐기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 개방 3000 구상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나들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올해 안에 실시하겠다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고 남북 협상이 여러 면에서 시작되면"이라고 말했고, 통일부는 남북 대화 재개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부처가 없어질 뻔했던 통일부의 업무 보고가 어제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를 반성한다는 김하중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남북 관계를 세워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 대신 91년의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기본 합의서에는 한반도의 핵에 관한 것이 들어있는데, 북한도 비핵화를 위해 이미 비핵화 정신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민들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받아 이른바 퍼주기는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협력을 하는만큼, 북측도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인도적 지원과 경협을 유지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북측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보고에서, 남북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핵 폐기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 개방 3000 구상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나들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올해 안에 실시하겠다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고 남북 협상이 여러 면에서 시작되면"이라고 말했고, 통일부는 남북 대화 재개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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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남북 기본 합의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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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27 07:17:32
- 수정2008-03-27 08:20:51
<앵커 멘트>
부처가 없어질 뻔했던 통일부의 업무 보고가 어제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를 반성한다는 김하중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남북 관계를 세워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 대신 91년의 남북 기본 합의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기본 합의서에는 한반도의 핵에 관한 것이 들어있는데, 북한도 비핵화를 위해 이미 비핵화 정신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민들의 뜻에 반하는 남북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받아 이른바 퍼주기는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협력을 하는만큼, 북측도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인도적 지원과 경협을 유지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북측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보고에서, 남북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핵 폐기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 개방 3000 구상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나들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올해 안에 실시하겠다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고 남북 협상이 여러 면에서 시작되면"이라고 말했고, 통일부는 남북 대화 재개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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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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