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인 고유가에 기름 넣기가 무서운데요,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된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됩니다.
일본의 정유 회사들은 내일부터 출하하는 휘발유에 대해 리터당 23엔 정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 230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당초 리터당 25엔을 인하하기로 했지만 원유 조달 비용의 상승분을 일부 제외하고, 인하하기로 한 것입니다.
상당수 주유소들은 지난주 말부터 자체적으로 이미 인하된 가격을 적용해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휘발유에 부과되는 잠정세율의 기한이 오늘로 만료되지만, 일본 정치권의 의견 충돌이 계속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여당은 도로정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잠정세율 유지가 필요하단 입장이지만, 야당은 고유가속에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없다며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후쿠다 총리는 내년부터는 도로정비 비용을 휘발유의 잠정세율이 아닌 일반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잠정세율을 이용한 휘발유세 징수를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인하되는 휘발유 가격을
다시 올리기는 어려운 분위깁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세계적인 고유가에 기름 넣기가 무서운데요,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된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됩니다.
일본의 정유 회사들은 내일부터 출하하는 휘발유에 대해 리터당 23엔 정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 230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당초 리터당 25엔을 인하하기로 했지만 원유 조달 비용의 상승분을 일부 제외하고, 인하하기로 한 것입니다.
상당수 주유소들은 지난주 말부터 자체적으로 이미 인하된 가격을 적용해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휘발유에 부과되는 잠정세율의 기한이 오늘로 만료되지만, 일본 정치권의 의견 충돌이 계속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여당은 도로정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잠정세율 유지가 필요하단 입장이지만, 야당은 고유가속에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없다며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후쿠다 총리는 내년부터는 도로정비 비용을 휘발유의 잠정세율이 아닌 일반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잠정세율을 이용한 휘발유세 징수를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인하되는 휘발유 가격을
다시 올리기는 어려운 분위깁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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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름값 ‘대폭 인하’
-
- 입력 2008-03-31 18:07:29
<앵커 멘트>
세계적인 고유가에 기름 넣기가 무서운데요,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된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대폭 인하됩니다.
일본의 정유 회사들은 내일부터 출하하는 휘발유에 대해 리터당 23엔 정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 230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당초 리터당 25엔을 인하하기로 했지만 원유 조달 비용의 상승분을 일부 제외하고, 인하하기로 한 것입니다.
상당수 주유소들은 지난주 말부터 자체적으로 이미 인하된 가격을 적용해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휘발유에 부과되는 잠정세율의 기한이 오늘로 만료되지만, 일본 정치권의 의견 충돌이 계속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여당은 도로정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잠정세율 유지가 필요하단 입장이지만, 야당은 고유가속에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없다며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후쿠다 총리는 내년부터는 도로정비 비용을 휘발유의 잠정세율이 아닌 일반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잠정세율을 이용한 휘발유세 징수를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인하되는 휘발유 가격을
다시 올리기는 어려운 분위깁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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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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