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학원을 다녀오던 9살 홍모 양에게 흰색 승용차가 다가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고 이 남성은 홍 양에게 자신의 차에 타라고 말했습니다.
홍 양이 싫다며 달아나자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홍 양을 쫓기 시작했고, 심지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3층까지 올라와 홍 양을 찾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녹취> 홍 양 가족 : "타라 그러니까 싫다고 그러고 도망가니까 그 사람이 내려서 쫓아오려고 그러고, 얘는 그 사이에 그 사람이 내리는 사이에 얘는 도망가서 숨은 거지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당시 상황을 담고 있는 cctv화면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주변에 CCTV가 뭐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것도 봐야 되고... 그 층에 4동인가 3동인가 동 전체에 목격자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
그러나 안양경찰서 고위 수사책임자는 사건이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잇따른 납치사건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학원을 다녀오던 9살 홍모 양에게 흰색 승용차가 다가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고 이 남성은 홍 양에게 자신의 차에 타라고 말했습니다.
홍 양이 싫다며 달아나자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홍 양을 쫓기 시작했고, 심지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3층까지 올라와 홍 양을 찾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녹취> 홍 양 가족 : "타라 그러니까 싫다고 그러고 도망가니까 그 사람이 내려서 쫓아오려고 그러고, 얘는 그 사이에 그 사람이 내리는 사이에 얘는 도망가서 숨은 거지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당시 상황을 담고 있는 cctv화면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주변에 CCTV가 뭐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것도 봐야 되고... 그 층에 4동인가 3동인가 동 전체에 목격자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
그러나 안양경찰서 고위 수사책임자는 사건이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잇따른 납치사건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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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서 초등생 납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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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18 12:29:48
<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학원을 다녀오던 9살 홍모 양에게 흰색 승용차가 다가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고 이 남성은 홍 양에게 자신의 차에 타라고 말했습니다.
홍 양이 싫다며 달아나자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홍 양을 쫓기 시작했고, 심지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3층까지 올라와 홍 양을 찾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녹취> 홍 양 가족 : "타라 그러니까 싫다고 그러고 도망가니까 그 사람이 내려서 쫓아오려고 그러고, 얘는 그 사이에 그 사람이 내리는 사이에 얘는 도망가서 숨은 거지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당시 상황을 담고 있는 cctv화면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주변에 CCTV가 뭐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것도 봐야 되고... 그 층에 4동인가 3동인가 동 전체에 목격자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
그러나 안양경찰서 고위 수사책임자는 사건이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잇따른 납치사건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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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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