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클린턴 후보의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전에 흑인 목사가 새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인종 투표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20년 정신적 스승인 라이트 목사와 황급히 선긋기에 나섰지만 다음주 경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라이트 목사가 오바마 후보의 대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등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자신은 6년간 군에 복무한 애국자라며 사과는 커녕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 라이트 목사
라이트 목사의 공개 반박은 수그러드는 듯 했던 비난 여론에 불을 지른 꼴이 됐습니다.
그동안 라이트 목사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온 오바마 후보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강한 톤으로 스승을 비난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경선 패배에 라이트 목사 파문과 인종 투표 성향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오바마로선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다음 경선지 인디애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클린턴의 맹추격에 고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차례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20년 정신적 스승과도 황급히 선긋기에 나선 오바마의 전략이 다음주 경선에서 어느 정도 먹혀들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클린턴 후보의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전에 흑인 목사가 새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인종 투표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20년 정신적 스승인 라이트 목사와 황급히 선긋기에 나섰지만 다음주 경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라이트 목사가 오바마 후보의 대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등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자신은 6년간 군에 복무한 애국자라며 사과는 커녕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 라이트 목사
라이트 목사의 공개 반박은 수그러드는 듯 했던 비난 여론에 불을 지른 꼴이 됐습니다.
그동안 라이트 목사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온 오바마 후보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강한 톤으로 스승을 비난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경선 패배에 라이트 목사 파문과 인종 투표 성향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오바마로선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다음 경선지 인디애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클린턴의 맹추격에 고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차례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20년 정신적 스승과도 황급히 선긋기에 나선 오바마의 전략이 다음주 경선에서 어느 정도 먹혀들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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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오바마, 20년 정신적 스승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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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30 06:03:18
<앵커 멘트>
클린턴 후보의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전에 흑인 목사가 새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인종 투표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20년 정신적 스승인 라이트 목사와 황급히 선긋기에 나섰지만 다음주 경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라이트 목사가 오바마 후보의 대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등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자신은 6년간 군에 복무한 애국자라며 사과는 커녕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 라이트 목사
라이트 목사의 공개 반박은 수그러드는 듯 했던 비난 여론에 불을 지른 꼴이 됐습니다.
그동안 라이트 목사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온 오바마 후보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강한 톤으로 스승을 비난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경선 패배에 라이트 목사 파문과 인종 투표 성향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오바마로선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다음 경선지 인디애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클린턴의 맹추격에 고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차례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20년 정신적 스승과도 황급히 선긋기에 나선 오바마의 전략이 다음주 경선에서 어느 정도 먹혀들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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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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