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남과 무승부 ‘연승 행진 제동’
입력 2008.04.30 (22:20)
수정 2008.04.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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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컵 프로축구에서 파죽지세의 수원이 오늘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수원이 9연승에 성공했나요?
<리포트>
메가톤급 공격력으로 거침없는 8연승을 달리던 수원이었는데, 올 시즌 홈에서 패배를 모르던 경남에 막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수원은 컵대회에서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서동현이 선발출전했지만, 오히려 후반 21분 공오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5분 만에 곽희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대 1로 비겨, 패배의 수렁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수원은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프로축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9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안정환과 박주영, 두 특급 골잡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선, 부산이 웃었습니다.
경기전, 서울의 박주영이 부산 안정환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휘슬이 울리자 두 선수는 선후배 관계를 넘어, 최고 골잡이를 향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고대하던 골은, 후반 28분 부산 김승현의 발끝에서 나왔고, 이 골로 부산은 3년만에 서울을 꺾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성남은 김정우의 시즌 두번째 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의 김호감독은 울산에 1대 0으로 져, 사상 첫 2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삼성하우젠컵 프로축구에서 파죽지세의 수원이 오늘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수원이 9연승에 성공했나요?
<리포트>
메가톤급 공격력으로 거침없는 8연승을 달리던 수원이었는데, 올 시즌 홈에서 패배를 모르던 경남에 막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수원은 컵대회에서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서동현이 선발출전했지만, 오히려 후반 21분 공오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5분 만에 곽희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대 1로 비겨, 패배의 수렁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수원은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프로축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9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안정환과 박주영, 두 특급 골잡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선, 부산이 웃었습니다.
경기전, 서울의 박주영이 부산 안정환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휘슬이 울리자 두 선수는 선후배 관계를 넘어, 최고 골잡이를 향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고대하던 골은, 후반 28분 부산 김승현의 발끝에서 나왔고, 이 골로 부산은 3년만에 서울을 꺾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성남은 김정우의 시즌 두번째 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의 김호감독은 울산에 1대 0으로 져, 사상 첫 2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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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경남과 무승부 ‘연승 행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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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30 21:38:15
- 수정2008-04-30 23:13:28
<앵커 멘트>
삼성하우젠컵 프로축구에서 파죽지세의 수원이 오늘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수원이 9연승에 성공했나요?
<리포트>
메가톤급 공격력으로 거침없는 8연승을 달리던 수원이었는데, 올 시즌 홈에서 패배를 모르던 경남에 막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수원은 컵대회에서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서동현이 선발출전했지만, 오히려 후반 21분 공오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5분 만에 곽희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대 1로 비겨, 패배의 수렁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수원은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프로축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9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안정환과 박주영, 두 특급 골잡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선, 부산이 웃었습니다.
경기전, 서울의 박주영이 부산 안정환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휘슬이 울리자 두 선수는 선후배 관계를 넘어, 최고 골잡이를 향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고대하던 골은, 후반 28분 부산 김승현의 발끝에서 나왔고, 이 골로 부산은 3년만에 서울을 꺾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성남은 김정우의 시즌 두번째 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의 김호감독은 울산에 1대 0으로 져, 사상 첫 2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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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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