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김하늘, 데뷔 첫 승 신고

입력 2008.05.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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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인 김하늘이 휘닉스 파크 클래식에서 신지애를 꺾고 우승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인왕 김하늘이 마침내 우승 갈증을 풀었습니다.
휘닉스 파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번 홀 보기로 최강 신지애에 한 타 차까지 쫓겼으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퍼팅감으로 고비를 넘긴 김하늘은 오히려 1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하늘(코오롱 엘로드) : "첫 승을 빨리 했으니까 3승 목표로..."
매경오픈 2라운드에선 황인춘 등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개막전 우승자인 배상문은 한 타차로 그 뒤를 쫓았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캘러웨이)
지난해 챔피언 김경태도 한 타를 줄이며 4언더파를 기록해, 2년 연속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알바트로스와 홀인원, 두 개 홀 연속 이글 등 진기록도 쏟아졌습니다.

모중경은 파 4,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곧바로 홀에 집어넣은 뒤, 파5 16번에선 5m 이글 퍼트로 2개 홀 연속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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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왕’ 김하늘, 데뷔 첫 승 신고
    • 입력 2008-05-03 08:52: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인 김하늘이 휘닉스 파크 클래식에서 신지애를 꺾고 우승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인왕 김하늘이 마침내 우승 갈증을 풀었습니다. 휘닉스 파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번 홀 보기로 최강 신지애에 한 타 차까지 쫓겼으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퍼팅감으로 고비를 넘긴 김하늘은 오히려 1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하늘(코오롱 엘로드) : "첫 승을 빨리 했으니까 3승 목표로..." 매경오픈 2라운드에선 황인춘 등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개막전 우승자인 배상문은 한 타차로 그 뒤를 쫓았습니다. <인터뷰> 배상문(캘러웨이) 지난해 챔피언 김경태도 한 타를 줄이며 4언더파를 기록해, 2년 연속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알바트로스와 홀인원, 두 개 홀 연속 이글 등 진기록도 쏟아졌습니다. 모중경은 파 4,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곧바로 홀에 집어넣은 뒤, 파5 16번에선 5m 이글 퍼트로 2개 홀 연속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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