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 10대 돌풍 잠재우고 ‘연장우승’

입력 2008.05.04 (21:39) 수정 2008.05.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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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프로골프투어겸 매경오픈골프에서 황인춘이 10대의 고교생 골퍼 노승열의 돌풍을 잠재우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언더파 동타로 접어든 연장전 첫 홀 두번째 샷 황인춘은 짧았고 노승열은 길었습니다.

비슷한 거리의 오르막과 내리막 퍼트를 남긴 상황 노승열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황인춘의 파퍼트는 홀로 떨어집니다.

통산 2승째, 극적인 역전 우승입니다.

<인터뷰> 황인춘 : "임신 3개월인 아이에게 영광을..."

시즌 첫 승과 함께 1억2천만원의 상금을 챙긴 황인춘은 단숨에 상금랭킹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치긴했지만 16살 골퍼 노승열의 등장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또 다른 값진 성과입니다.

이미 중 3때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석권해 주위를 놀라게한 노승열은 아시아투어 출전권자로 나온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일으켜 차세대 한국골프의 선두주자임을 각인시켰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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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춘, 10대 돌풍 잠재우고 ‘연장우승’
    • 입력 2008-05-04 21:25:22
    • 수정2008-05-04 21:40:42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프로골프투어겸 매경오픈골프에서 황인춘이 10대의 고교생 골퍼 노승열의 돌풍을 잠재우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언더파 동타로 접어든 연장전 첫 홀 두번째 샷 황인춘은 짧았고 노승열은 길었습니다. 비슷한 거리의 오르막과 내리막 퍼트를 남긴 상황 노승열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황인춘의 파퍼트는 홀로 떨어집니다. 통산 2승째, 극적인 역전 우승입니다. <인터뷰> 황인춘 : "임신 3개월인 아이에게 영광을..." 시즌 첫 승과 함께 1억2천만원의 상금을 챙긴 황인춘은 단숨에 상금랭킹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치긴했지만 16살 골퍼 노승열의 등장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또 다른 값진 성과입니다. 이미 중 3때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석권해 주위를 놀라게한 노승열은 아시아투어 출전권자로 나온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일으켜 차세대 한국골프의 선두주자임을 각인시켰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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