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의 국보급 불상, 7개가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상 내부엔 천으로 둘러싼 보물도 들어 있습니다.
파리의 채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양 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한 국립박물관 창고에 우리 국보급 불상 7개가 보관돼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1세기 고려시대 불상입니다.
한 방사선과 의사가 이들 불상의 내부를 인체 치료용 CT기계로 촬영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습니다.
머리부분에 20여개의 둥그런 물건들이 보입니다.
진주와 금장식으로 만들어진 보물들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방사선과 전문의) : "머리부분에 숨겨져있던 보물들은 천으로 잘 숨겨져있던 덕분에 도굴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국보급인 15세기 조선시대의 불상에서도 금으로 쓰여진 한장의 불경이 천에 싸여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대부분 오래된 불상의 복장유물들이 도굴된 것과는 달리 이들 불상에서는 복장유물이 확인된 것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 "모든불상에서 보물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귀중하고 아름다운 불상들 안에만 있습니다."
이 국보급 불상들은 지난 1888년 프랑스로 들어왔다고 돼있지만 유입 경로는 확실치 않습니다.
외규장각 도서와 마찬가지로 반환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우리의 국보급 불상, 7개가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상 내부엔 천으로 둘러싼 보물도 들어 있습니다.
파리의 채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양 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한 국립박물관 창고에 우리 국보급 불상 7개가 보관돼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1세기 고려시대 불상입니다.
한 방사선과 의사가 이들 불상의 내부를 인체 치료용 CT기계로 촬영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습니다.
머리부분에 20여개의 둥그런 물건들이 보입니다.
진주와 금장식으로 만들어진 보물들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방사선과 전문의) : "머리부분에 숨겨져있던 보물들은 천으로 잘 숨겨져있던 덕분에 도굴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국보급인 15세기 조선시대의 불상에서도 금으로 쓰여진 한장의 불경이 천에 싸여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대부분 오래된 불상의 복장유물들이 도굴된 것과는 달리 이들 불상에서는 복장유물이 확인된 것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 "모든불상에서 보물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귀중하고 아름다운 불상들 안에만 있습니다."
이 국보급 불상들은 지난 1888년 프랑스로 들어왔다고 돼있지만 유입 경로는 확실치 않습니다.
외규장각 도서와 마찬가지로 반환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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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로 간 우리 국보급 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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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2 21:07:31
<앵커 멘트>
우리의 국보급 불상, 7개가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상 내부엔 천으로 둘러싼 보물도 들어 있습니다.
파리의 채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양 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한 국립박물관 창고에 우리 국보급 불상 7개가 보관돼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1세기 고려시대 불상입니다.
한 방사선과 의사가 이들 불상의 내부를 인체 치료용 CT기계로 촬영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습니다.
머리부분에 20여개의 둥그런 물건들이 보입니다.
진주와 금장식으로 만들어진 보물들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방사선과 전문의) : "머리부분에 숨겨져있던 보물들은 천으로 잘 숨겨져있던 덕분에 도굴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국보급인 15세기 조선시대의 불상에서도 금으로 쓰여진 한장의 불경이 천에 싸여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대부분 오래된 불상의 복장유물들이 도굴된 것과는 달리 이들 불상에서는 복장유물이 확인된 것입니다.
<인터뷰> 곰베르씨 : "모든불상에서 보물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귀중하고 아름다운 불상들 안에만 있습니다."
이 국보급 불상들은 지난 1888년 프랑스로 들어왔다고 돼있지만 유입 경로는 확실치 않습니다.
외규장각 도서와 마찬가지로 반환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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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 기자 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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