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 이사진 일부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 권고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 한명이 정권 교체 이후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이사진 일부의 요구로 오는 20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는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 채택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KBS 이사들 가운데 정 사장 사퇴 권고안에 반대하고 있는 신태섭 동의대 교수는 지난 13일 학교로부터 경고문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승인을 받지 않고 KBS 이사를 한 것을 문제 삼는 내용입니다.
신태섭 이사는 1년 6개월 전에 임명된 KBS 이사직을 이제와서 갑자기 문제삼아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동의대는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 이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 이사는 동의대 강창석 총장이 대학에 감사가 실시 될 수 있다며 학교를 위해 KBS 이사직에서 물러나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의대 강창석 총장은 그러나 절차상의 문제를 이미 수차례 구두로 경고했으며 감사 이야기는 꺼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신 교수는 학교 측이 징계를 결정하면 대학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KBS 이사직을 그만 둘 수는 없다고 말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KBS 이사진 일부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 권고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 한명이 정권 교체 이후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이사진 일부의 요구로 오는 20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는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 채택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KBS 이사들 가운데 정 사장 사퇴 권고안에 반대하고 있는 신태섭 동의대 교수는 지난 13일 학교로부터 경고문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승인을 받지 않고 KBS 이사를 한 것을 문제 삼는 내용입니다.
신태섭 이사는 1년 6개월 전에 임명된 KBS 이사직을 이제와서 갑자기 문제삼아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동의대는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 이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 이사는 동의대 강창석 총장이 대학에 감사가 실시 될 수 있다며 학교를 위해 KBS 이사직에서 물러나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의대 강창석 총장은 그러나 절차상의 문제를 이미 수차례 구두로 경고했으며 감사 이야기는 꺼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신 교수는 학교 측이 징계를 결정하면 대학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KBS 이사직을 그만 둘 수는 없다고 말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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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이사 “정권 교체 이후 사퇴 압력 받았다”
-
- 입력 2008-05-15 21:15:30
<앵커 멘트>
KBS 이사진 일부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 권고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 한명이 정권 교체 이후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이사진 일부의 요구로 오는 20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는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 채택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KBS 이사들 가운데 정 사장 사퇴 권고안에 반대하고 있는 신태섭 동의대 교수는 지난 13일 학교로부터 경고문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승인을 받지 않고 KBS 이사를 한 것을 문제 삼는 내용입니다.
신태섭 이사는 1년 6개월 전에 임명된 KBS 이사직을 이제와서 갑자기 문제삼아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동의대는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 이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 이사는 동의대 강창석 총장이 대학에 감사가 실시 될 수 있다며 학교를 위해 KBS 이사직에서 물러나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의대 강창석 총장은 그러나 절차상의 문제를 이미 수차례 구두로 경고했으며 감사 이야기는 꺼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신 교수는 학교 측이 징계를 결정하면 대학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KBS 이사직을 그만 둘 수는 없다고 말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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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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