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재협상과 문책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공개 파문에도 꿈쩍않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돌아선 민심 앞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 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개 숙임)"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며, 국정 잘못을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재협상 얘기는 없었지만 국민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식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담화의 강조점은 한미 FTA 비준에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는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는 경제의 활로가 될 것이라며 17대 국회에서 비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국정쇄신이란 표현은 꺼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문책인사를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신 국민 여론 수렴과 야당과의 대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른 야당 대표와의 면담 추진과 함께 국회 개원연설, 국민과의 대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어제 담화와 국정운영 방식 변경에도 민심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여권내 인적쇄신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재협상과 문책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공개 파문에도 꿈쩍않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돌아선 민심 앞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 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개 숙임)"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며, 국정 잘못을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재협상 얘기는 없었지만 국민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식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담화의 강조점은 한미 FTA 비준에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는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는 경제의 활로가 될 것이라며 17대 국회에서 비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국정쇄신이란 표현은 꺼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문책인사를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신 국민 여론 수렴과 야당과의 대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른 야당 대표와의 면담 추진과 함께 국회 개원연설, 국민과의 대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어제 담화와 국정운영 방식 변경에도 민심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여권내 인적쇄신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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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쇠고기 파문 “국민께 송구”…문책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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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3 05:57:1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재협상과 문책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공개 파문에도 꿈쩍않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돌아선 민심 앞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 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개 숙임)"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며, 국정 잘못을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재협상 얘기는 없었지만 국민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식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담화의 강조점은 한미 FTA 비준에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는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는 경제의 활로가 될 것이라며 17대 국회에서 비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국정쇄신이란 표현은 꺼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문책인사를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신 국민 여론 수렴과 야당과의 대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른 야당 대표와의 면담 추진과 함께 국회 개원연설, 국민과의 대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어제 담화와 국정운영 방식 변경에도 민심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여권내 인적쇄신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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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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