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8대 국회 제1야당을 이끌 통합민주당의 초대 원내대표에 원혜영 의원이 뽑혔습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장 속을 읽기 어려운 유권자라는 국회의원들 앞에 세 후보가 나서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든 원혜영 후보는 경륜과 합리성을 대여협상의 무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원혜영(통합민주당 의원): "소통을 통한 통합과 단결이 협상력 원천입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충청권 의원들의 표심을 등에 업은 홍재형 후보는 무골호인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물리적 투쟁력까지 갖췄다고 일갈했습니다.
<녹취>홍재형(통합민주당 의원): "물리적인 투쟁력은 우리집에 강도가 두번 들어왔다. 제가 칼에 찔리고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한명은 잡고... 투쟁력도 있다."
45살의 나이에 정무수석을 역임한 전략통의 이강래 후보.
지역 안배보다는 인물과 능력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강래(통합민주당 의원): "지역은 지역이고 위기를 극복해서 우리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 사람이 제1 야당의 원내대표가 돼야 합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원혜영 후보가 이강래 후보를 49대 31로 눌렀습니다.
<현장음> "원혜영 후보가 원내대표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거대여당에 맞서 대안을 갖춘 야당으로 원내 정국을 이끌 책임을 지게된 원혜영 원내대표.
협상력을 선보일 첫 시험대로 쇠고기 정국 속에 펼쳐질 원구성 대여 협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18대 국회 제1야당을 이끌 통합민주당의 초대 원내대표에 원혜영 의원이 뽑혔습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장 속을 읽기 어려운 유권자라는 국회의원들 앞에 세 후보가 나서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든 원혜영 후보는 경륜과 합리성을 대여협상의 무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원혜영(통합민주당 의원): "소통을 통한 통합과 단결이 협상력 원천입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충청권 의원들의 표심을 등에 업은 홍재형 후보는 무골호인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물리적 투쟁력까지 갖췄다고 일갈했습니다.
<녹취>홍재형(통합민주당 의원): "물리적인 투쟁력은 우리집에 강도가 두번 들어왔다. 제가 칼에 찔리고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한명은 잡고... 투쟁력도 있다."
45살의 나이에 정무수석을 역임한 전략통의 이강래 후보.
지역 안배보다는 인물과 능력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강래(통합민주당 의원): "지역은 지역이고 위기를 극복해서 우리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 사람이 제1 야당의 원내대표가 돼야 합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원혜영 후보가 이강래 후보를 49대 31로 눌렀습니다.
<현장음> "원혜영 후보가 원내대표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거대여당에 맞서 대안을 갖춘 야당으로 원내 정국을 이끌 책임을 지게된 원혜영 원내대표.
협상력을 선보일 첫 시험대로 쇠고기 정국 속에 펼쳐질 원구성 대여 협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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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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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8 06:04:41
<앵커 멘트>
18대 국회 제1야당을 이끌 통합민주당의 초대 원내대표에 원혜영 의원이 뽑혔습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장 속을 읽기 어려운 유권자라는 국회의원들 앞에 세 후보가 나서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든 원혜영 후보는 경륜과 합리성을 대여협상의 무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원혜영(통합민주당 의원): "소통을 통한 통합과 단결이 협상력 원천입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충청권 의원들의 표심을 등에 업은 홍재형 후보는 무골호인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물리적 투쟁력까지 갖췄다고 일갈했습니다.
<녹취>홍재형(통합민주당 의원): "물리적인 투쟁력은 우리집에 강도가 두번 들어왔다. 제가 칼에 찔리고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한명은 잡고... 투쟁력도 있다."
45살의 나이에 정무수석을 역임한 전략통의 이강래 후보.
지역 안배보다는 인물과 능력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강래(통합민주당 의원): "지역은 지역이고 위기를 극복해서 우리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 사람이 제1 야당의 원내대표가 돼야 합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원혜영 후보가 이강래 후보를 49대 31로 눌렀습니다.
<현장음> "원혜영 후보가 원내대표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거대여당에 맞서 대안을 갖춘 야당으로 원내 정국을 이끌 책임을 지게된 원혜영 원내대표.
협상력을 선보일 첫 시험대로 쇠고기 정국 속에 펼쳐질 원구성 대여 협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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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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