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최향남, 시련 끝 ‘제2 전성기’
입력 2008.05.30 (22:01)
수정 2008.05.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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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굴곡이 많은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시련이 있었기에 더 빛나는 전성기를 열고 있는 LG의 안치용, 롯데의 특급 마무리로 거듭나고 있는 최향남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열 개 가운데 일곱 개는 놓치더라도 세 개는 꼭 친다.'
6년간 2군 생활의 설움을 겪었던 LG 안치용에게는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안치용(LG): "제2의 인생이라고들 하는데...2군에서 뛰다보니까 계속 선수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감사한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고교 시절, 최고의 거포로 주목받으며 봉중근,김광삼과 함께 신일고의 3관왕을 이끌었던 안치용.
화려한 과거와 달리 프로생활은 냉혹했지만 눈물겨운 훈련을 통해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벌써 6년간 잠깐씩 1군에 머물며 쳐냈던 안타보다 배나 많은 안타를 기록했고,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격왕도 노려볼 만 합니다.
어느덧 38살의 노장이 된 '풍운아' 최향남은 롯데의 든든한 마무리로 급부상했습니다.
빠른 투구 템포에 투 스트라이크에서도 과감히 가운데로 던지는 공격적인 피칭.
빅리그 입성의 꿈을 위해 혈혈단신 마이너리그로 떠나기도했던 그는 이제는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향남(롯데): "마무리 역할에 만족하고,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스타의 도전이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굴곡이 많은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시련이 있었기에 더 빛나는 전성기를 열고 있는 LG의 안치용, 롯데의 특급 마무리로 거듭나고 있는 최향남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열 개 가운데 일곱 개는 놓치더라도 세 개는 꼭 친다.'
6년간 2군 생활의 설움을 겪었던 LG 안치용에게는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안치용(LG): "제2의 인생이라고들 하는데...2군에서 뛰다보니까 계속 선수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감사한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고교 시절, 최고의 거포로 주목받으며 봉중근,김광삼과 함께 신일고의 3관왕을 이끌었던 안치용.
화려한 과거와 달리 프로생활은 냉혹했지만 눈물겨운 훈련을 통해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벌써 6년간 잠깐씩 1군에 머물며 쳐냈던 안타보다 배나 많은 안타를 기록했고,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격왕도 노려볼 만 합니다.
어느덧 38살의 노장이 된 '풍운아' 최향남은 롯데의 든든한 마무리로 급부상했습니다.
빠른 투구 템포에 투 스트라이크에서도 과감히 가운데로 던지는 공격적인 피칭.
빅리그 입성의 꿈을 위해 혈혈단신 마이너리그로 떠나기도했던 그는 이제는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향남(롯데): "마무리 역할에 만족하고,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스타의 도전이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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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용·최향남, 시련 끝 ‘제2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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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30 21:39:26
- 수정2008-05-30 22:07:18
<앵커 멘트>
굴곡이 많은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시련이 있었기에 더 빛나는 전성기를 열고 있는 LG의 안치용, 롯데의 특급 마무리로 거듭나고 있는 최향남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열 개 가운데 일곱 개는 놓치더라도 세 개는 꼭 친다.'
6년간 2군 생활의 설움을 겪었던 LG 안치용에게는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안치용(LG): "제2의 인생이라고들 하는데...2군에서 뛰다보니까 계속 선수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감사한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고교 시절, 최고의 거포로 주목받으며 봉중근,김광삼과 함께 신일고의 3관왕을 이끌었던 안치용.
화려한 과거와 달리 프로생활은 냉혹했지만 눈물겨운 훈련을 통해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벌써 6년간 잠깐씩 1군에 머물며 쳐냈던 안타보다 배나 많은 안타를 기록했고,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격왕도 노려볼 만 합니다.
어느덧 38살의 노장이 된 '풍운아' 최향남은 롯데의 든든한 마무리로 급부상했습니다.
빠른 투구 템포에 투 스트라이크에서도 과감히 가운데로 던지는 공격적인 피칭.
빅리그 입성의 꿈을 위해 혈혈단신 마이너리그로 떠나기도했던 그는 이제는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향남(롯데): "마무리 역할에 만족하고,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스타의 도전이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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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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