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난국 책임’ 靑 수석 전원 일괄 사표
입력 2008.06.06 (22:07)
수정 2008.06.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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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수석 전원이 쇠고기 난국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수석들은 오늘 오후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작성해 류우익 대통령 실장에게 제출했습니다.
류 실장은 회의가 끝난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석들의 사표 제출 사실을 공식 보고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고 국민 여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일괄 사표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사표제출에 앞서 류 실장은 이미 두차례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수석들도 개별적으로 류실장에게 사의를 밝혔지만 대통령이 당시는 만류했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사표 처리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하면 선별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석들의 일괄 사표에 따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공직자들은 사표를 제출하면 더 이상 일 할 수 없다고 말해 모레로 예정된 민생대책 발표 등을 마무리한 후 사의 표명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된 종교계와의 여론 수렴에 이어 다음주도 공식 일정을 대부분 연기하고 국정 쇄신책 마련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청와대 수석 전원이 쇠고기 난국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수석들은 오늘 오후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작성해 류우익 대통령 실장에게 제출했습니다.
류 실장은 회의가 끝난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석들의 사표 제출 사실을 공식 보고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고 국민 여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일괄 사표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사표제출에 앞서 류 실장은 이미 두차례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수석들도 개별적으로 류실장에게 사의를 밝혔지만 대통령이 당시는 만류했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사표 처리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하면 선별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석들의 일괄 사표에 따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공직자들은 사표를 제출하면 더 이상 일 할 수 없다고 말해 모레로 예정된 민생대책 발표 등을 마무리한 후 사의 표명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된 종교계와의 여론 수렴에 이어 다음주도 공식 일정을 대부분 연기하고 국정 쇄신책 마련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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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난국 책임’ 靑 수석 전원 일괄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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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6 20:42:00
- 수정2008-06-06 22:14:06
<앵커 멘트>
청와대 수석 전원이 쇠고기 난국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수석들은 오늘 오후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작성해 류우익 대통령 실장에게 제출했습니다.
류 실장은 회의가 끝난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석들의 사표 제출 사실을 공식 보고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고 국민 여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일괄 사표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사표제출에 앞서 류 실장은 이미 두차례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수석들도 개별적으로 류실장에게 사의를 밝혔지만 대통령이 당시는 만류했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사표 처리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하면 선별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석들의 일괄 사표에 따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사의 표명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공직자들은 사표를 제출하면 더 이상 일 할 수 없다고 말해 모레로 예정된 민생대책 발표 등을 마무리한 후 사의 표명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된 종교계와의 여론 수렴에 이어 다음주도 공식 일정을 대부분 연기하고 국정 쇄신책 마련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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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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