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어제 대통령과 면담직후 사표를 냈습니다.
인사책임론을 둘러싼 여권내 갈등이 봉합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준 비서관의 사표 제출은 어제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비서관은 지난 주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집권 초기 인사 실패의 책임자로 거론한 4인방 가운데 한 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비서관이 자신과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에게 누가 된다면 청와대에 더 머물 수 없다고 밝혔고,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박 비서관의 읍참마속으로 여권내 갈등이 봉합될 수 있느냐가 관심인 가운데 일단은 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인터뷰>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께서 큰 쇄신을 하실거라는 결단 차원에서 내리신거 같고요.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제기한 정두언 의원은 하루종일 언론과의 접촉을 끊었습니다.
정 의원도 이제는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릴 때라며 말을 아꼈다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은 대통령의 인선 결과를 보며 언제든 표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문제가 됐던 분들이 사의 표명했다 이제는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권 핵심부의 파워 게임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잠재적 폭발력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어제 대통령과 면담직후 사표를 냈습니다.
인사책임론을 둘러싼 여권내 갈등이 봉합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준 비서관의 사표 제출은 어제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비서관은 지난 주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집권 초기 인사 실패의 책임자로 거론한 4인방 가운데 한 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비서관이 자신과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에게 누가 된다면 청와대에 더 머물 수 없다고 밝혔고,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박 비서관의 읍참마속으로 여권내 갈등이 봉합될 수 있느냐가 관심인 가운데 일단은 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인터뷰>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께서 큰 쇄신을 하실거라는 결단 차원에서 내리신거 같고요.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제기한 정두언 의원은 하루종일 언론과의 접촉을 끊었습니다.
정 의원도 이제는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릴 때라며 말을 아꼈다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은 대통령의 인선 결과를 보며 언제든 표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문제가 됐던 분들이 사의 표명했다 이제는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권 핵심부의 파워 게임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잠재적 폭발력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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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준 사표, 여권 내 갈등 봉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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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0 21:08:06
<앵커 멘트>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어제 대통령과 면담직후 사표를 냈습니다.
인사책임론을 둘러싼 여권내 갈등이 봉합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준 비서관의 사표 제출은 어제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비서관은 지난 주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집권 초기 인사 실패의 책임자로 거론한 4인방 가운데 한 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비서관이 자신과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에게 누가 된다면 청와대에 더 머물 수 없다고 밝혔고,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박 비서관의 읍참마속으로 여권내 갈등이 봉합될 수 있느냐가 관심인 가운데 일단은 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인터뷰>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께서 큰 쇄신을 하실거라는 결단 차원에서 내리신거 같고요.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제기한 정두언 의원은 하루종일 언론과의 접촉을 끊었습니다.
정 의원도 이제는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릴 때라며 말을 아꼈다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은 대통령의 인선 결과를 보며 언제든 표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문제가 됐던 분들이 사의 표명했다 이제는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권 핵심부의 파워 게임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잠재적 폭발력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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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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