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제 보트쇼 성공리 폐막

입력 2008.06.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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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화성시 전공항에서 열린 2008 경기국제보트쇼와 요트대회가 어제 폐막식을 갖고 5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해양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 사상 첫 국제 보트쇼와 요트 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9개국 12개 요트팀이 참가한 '월드매치레이싱투어'에서는 프랑스의 세바스찬 콜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이안 윌리엄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요트대회와 함께 열린 국제보트쇼에는 보트제조회사 340여 업체와 210여개 회사의 투자자가 참여해 6백억원어치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행사기간 모두 35만여명, 하루 평균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보트쇼를 보러 전공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쳐 기쁘고 다음 대회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치를 계획."

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고, 한국적인 특색을 살리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편의 시설이 부족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경기도는 대회가 열린 전곡항 일대에 60만평 규모의 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해 보트쇼와 요트 대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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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국제 보트쇼 성공리 폐막
    • 입력 2008-06-16 0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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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화성시 전공항에서 열린 2008 경기국제보트쇼와 요트대회가 어제 폐막식을 갖고 5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해양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 사상 첫 국제 보트쇼와 요트 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9개국 12개 요트팀이 참가한 '월드매치레이싱투어'에서는 프랑스의 세바스찬 콜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이안 윌리엄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요트대회와 함께 열린 국제보트쇼에는 보트제조회사 340여 업체와 210여개 회사의 투자자가 참여해 6백억원어치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행사기간 모두 35만여명, 하루 평균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보트쇼를 보러 전공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쳐 기쁘고 다음 대회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치를 계획." 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고, 한국적인 특색을 살리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편의 시설이 부족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경기도는 대회가 열린 전곡항 일대에 60만평 규모의 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해 보트쇼와 요트 대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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