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도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복군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당부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입니다.
한자한자 써내려간 글귀에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절절한 심정이 묻어납니다.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이 빽빽하게 담긴 태극기에서는 김국주 광복회장의 서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기의 틀이 갖춰지기 전 마음속의 모양을 본 떠 만든 태극기라 크기도 모양도 각기 다르지만, 조국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인터뷰> 김현달(독립기념관 자료정보팀장) : "일제강점기. 또 한국전쟁 등을 통해서 우리가 민족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데 이 태극기가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했죠."
올해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만들어져 사용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해 만든 목판과 태극 문양과 4괘를 손바느질로 만든 자수 태극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 태극기들은 동시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들이 손에서 손으로 건네 남긴 것인 만큼 역사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문화재청은 한달 정도 의견을 모은 뒤 광복절 전에 이 태극기들을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도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복군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당부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입니다.
한자한자 써내려간 글귀에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절절한 심정이 묻어납니다.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이 빽빽하게 담긴 태극기에서는 김국주 광복회장의 서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기의 틀이 갖춰지기 전 마음속의 모양을 본 떠 만든 태극기라 크기도 모양도 각기 다르지만, 조국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인터뷰> 김현달(독립기념관 자료정보팀장) : "일제강점기. 또 한국전쟁 등을 통해서 우리가 민족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데 이 태극기가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했죠."
올해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만들어져 사용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해 만든 목판과 태극 문양과 4괘를 손바느질로 만든 자수 태극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 태극기들은 동시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들이 손에서 손으로 건네 남긴 것인 만큼 역사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문화재청은 한달 정도 의견을 모은 뒤 광복절 전에 이 태극기들을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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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선생 서명 태극기, 문화재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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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7 21:33:17
<앵커 멘트>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도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복군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당부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입니다.
한자한자 써내려간 글귀에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절절한 심정이 묻어납니다.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이 빽빽하게 담긴 태극기에서는 김국주 광복회장의 서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기의 틀이 갖춰지기 전 마음속의 모양을 본 떠 만든 태극기라 크기도 모양도 각기 다르지만, 조국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인터뷰> 김현달(독립기념관 자료정보팀장) : "일제강점기. 또 한국전쟁 등을 통해서 우리가 민족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데 이 태극기가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했죠."
올해 정부수립 6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만들어져 사용된 태극기 15점이 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해 만든 목판과 태극 문양과 4괘를 손바느질로 만든 자수 태극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 태극기들은 동시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들이 손에서 손으로 건네 남긴 것인 만큼 역사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문화재청은 한달 정도 의견을 모은 뒤 광복절 전에 이 태극기들을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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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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