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8에 푹 빠진 ‘마니아의 하루’
입력 2008.06.18 (22:08)
수정 2008.06.18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에서 열리고 있지만 유로 2008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로 2008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이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잠 못 이루는 축구팬의 하루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프랑스- 이탈리아 전이 열린 오늘 새벽.
대학생 이남훈 씨의 또 다른 일과가 시작됩니다.
마치 의식을 치르듯 몸을 씻고,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TV보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관전평 올리랴,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남훈씨 어머니 : "경기 전에 깨끗이 목욕하고 그 나라 유니폼 입고 같이 응원하고...저 아이가 한심할 때도 있어요"
삼삼오오 모여든 축구팬들도 유로 2008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연 나흘째 밤을 새고 있다는 박통일씨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인터뷰> 박통일(축구 팬/대학생) : "부모님 싫어하시죠. 내년에 당장 시험도 있는데..."
90년대 후반부터 조명을 받기 시작한 해외축구가 박지성 이영표 등 프리미어리거들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축구 관련 인터넷 동호회만 수백 군데에 이르고, 가입자 수가 90만 명이 넘는 카페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유로2008은 박지성 등 해외파들의 팀 동료나 적들이 출전하는 대회, 이런 상황에서 유로2008이 주목받는 건 당연하다."
유럽축구 국가 대항전인 유로2008, 대회가 뿜어내는 엄청난 열기는 유럽을 너머 국내 축구팬들까지 잠못이루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유럽에서 열리고 있지만 유로 2008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로 2008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이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잠 못 이루는 축구팬의 하루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프랑스- 이탈리아 전이 열린 오늘 새벽.
대학생 이남훈 씨의 또 다른 일과가 시작됩니다.
마치 의식을 치르듯 몸을 씻고,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TV보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관전평 올리랴,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남훈씨 어머니 : "경기 전에 깨끗이 목욕하고 그 나라 유니폼 입고 같이 응원하고...저 아이가 한심할 때도 있어요"
삼삼오오 모여든 축구팬들도 유로 2008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연 나흘째 밤을 새고 있다는 박통일씨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인터뷰> 박통일(축구 팬/대학생) : "부모님 싫어하시죠. 내년에 당장 시험도 있는데..."
90년대 후반부터 조명을 받기 시작한 해외축구가 박지성 이영표 등 프리미어리거들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축구 관련 인터넷 동호회만 수백 군데에 이르고, 가입자 수가 90만 명이 넘는 카페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유로2008은 박지성 등 해외파들의 팀 동료나 적들이 출전하는 대회, 이런 상황에서 유로2008이 주목받는 건 당연하다."
유럽축구 국가 대항전인 유로2008, 대회가 뿜어내는 엄청난 열기는 유럽을 너머 국내 축구팬들까지 잠못이루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로 2008에 푹 빠진 ‘마니아의 하루’
-
- 입력 2008-06-18 21:43:40
- 수정2008-06-18 22:41:22
<앵커 멘트>
유럽에서 열리고 있지만 유로 2008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로 2008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이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잠 못 이루는 축구팬의 하루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프랑스- 이탈리아 전이 열린 오늘 새벽.
대학생 이남훈 씨의 또 다른 일과가 시작됩니다.
마치 의식을 치르듯 몸을 씻고,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TV보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관전평 올리랴,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남훈씨 어머니 : "경기 전에 깨끗이 목욕하고 그 나라 유니폼 입고 같이 응원하고...저 아이가 한심할 때도 있어요"
삼삼오오 모여든 축구팬들도 유로 2008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연 나흘째 밤을 새고 있다는 박통일씨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인터뷰> 박통일(축구 팬/대학생) : "부모님 싫어하시죠. 내년에 당장 시험도 있는데..."
90년대 후반부터 조명을 받기 시작한 해외축구가 박지성 이영표 등 프리미어리거들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축구 관련 인터넷 동호회만 수백 군데에 이르고, 가입자 수가 90만 명이 넘는 카페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유로2008은 박지성 등 해외파들의 팀 동료나 적들이 출전하는 대회, 이런 상황에서 유로2008이 주목받는 건 당연하다."
유럽축구 국가 대항전인 유로2008, 대회가 뿜어내는 엄청난 열기는 유럽을 너머 국내 축구팬들까지 잠못이루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김기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