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우병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보고서에 대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 교수는 문제가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전문가인 서울대 우희종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을 받아 지난 2006년 작성한 광우병 관련 보고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47페이지 분량인 이 보고서 가운데 30% 정도가, 지난 2004년부터 우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용역 보고서와 그림,도표까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숙미(한나라당 의원) : "과학자의 연구 자질까지 의심이 될 정도이고 이 용역이 국민의 세금으로 수행되는 만큼 국민의 혈세를 탈취하는 범죄로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우 교수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습니다.
지급받은 연구비로 진행한 연구내용을 설명하는 보고서와, 학술논문은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희종(서울대학교 교수) : "굉장히 문제있는 실험실이죠.같은 실험을 했는데 방법이 다 틀리고 연구소 보고서마다 다 틀려야한다고 말한다면..."
손의원은 지난 19일 우교수의 광우병 관련 연구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며 식약청을 통해 실험노트 제출을 요청했고 우 교수는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정치 탄압이라며 거부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청은 오늘 서울대측에 우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대한 연구 부정행위 예비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가 필요한지,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광우병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보고서에 대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 교수는 문제가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전문가인 서울대 우희종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을 받아 지난 2006년 작성한 광우병 관련 보고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47페이지 분량인 이 보고서 가운데 30% 정도가, 지난 2004년부터 우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용역 보고서와 그림,도표까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숙미(한나라당 의원) : "과학자의 연구 자질까지 의심이 될 정도이고 이 용역이 국민의 세금으로 수행되는 만큼 국민의 혈세를 탈취하는 범죄로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우 교수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습니다.
지급받은 연구비로 진행한 연구내용을 설명하는 보고서와, 학술논문은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희종(서울대학교 교수) : "굉장히 문제있는 실험실이죠.같은 실험을 했는데 방법이 다 틀리고 연구소 보고서마다 다 틀려야한다고 말한다면..."
손의원은 지난 19일 우교수의 광우병 관련 연구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며 식약청을 통해 실험노트 제출을 요청했고 우 교수는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정치 탄압이라며 거부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청은 오늘 서울대측에 우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대한 연구 부정행위 예비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가 필요한지,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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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희종 교수, 보고서 표절”…“문제 없다”
-
- 입력 2008-06-24 21:16:34
<앵커 멘트>
광우병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우희종 교수의 보고서에 대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 교수는 문제가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전문가인 서울대 우희종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을 받아 지난 2006년 작성한 광우병 관련 보고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47페이지 분량인 이 보고서 가운데 30% 정도가, 지난 2004년부터 우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용역 보고서와 그림,도표까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손숙미(한나라당 의원) : "과학자의 연구 자질까지 의심이 될 정도이고 이 용역이 국민의 세금으로 수행되는 만큼 국민의 혈세를 탈취하는 범죄로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우 교수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습니다.
지급받은 연구비로 진행한 연구내용을 설명하는 보고서와, 학술논문은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희종(서울대학교 교수) : "굉장히 문제있는 실험실이죠.같은 실험을 했는데 방법이 다 틀리고 연구소 보고서마다 다 틀려야한다고 말한다면..."
손의원은 지난 19일 우교수의 광우병 관련 연구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며 식약청을 통해 실험노트 제출을 요청했고 우 교수는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정치 탄압이라며 거부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청은 오늘 서울대측에 우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대한 연구 부정행위 예비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가 필요한지,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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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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