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정상이 다음달 '일본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대신, 부시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 계획은 취소됐는데, 쇠고기 사태의 여파로 보입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9일 일본 도야코에서 다시 만납니다.
선진 8개국,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대신 부시 대통령이 확대 정상 회의를 마치고 한국에 오려던 당초 계획은 취소됐고 8월 방한을 가능하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여러 사정을 감안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쇠고기 파문에 따른 부담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쇠고기 파문으로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 핵과 방위비 분담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답방이 아닌만큼 공동 선언이나 합의문이 채택될 지는 불확실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북핵 공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인도 총리, 멕시코 대통령과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기후변화를 주제한 한 확대 정상회의는 미국 등 주요 1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글로벌 회의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초청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확대정상회의 참석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한미 정상이 다음달 '일본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대신, 부시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 계획은 취소됐는데, 쇠고기 사태의 여파로 보입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9일 일본 도야코에서 다시 만납니다.
선진 8개국,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대신 부시 대통령이 확대 정상 회의를 마치고 한국에 오려던 당초 계획은 취소됐고 8월 방한을 가능하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여러 사정을 감안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쇠고기 파문에 따른 부담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쇠고기 파문으로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 핵과 방위비 분담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답방이 아닌만큼 공동 선언이나 합의문이 채택될 지는 불확실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북핵 공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인도 총리, 멕시코 대통령과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기후변화를 주제한 한 확대 정상회의는 미국 등 주요 1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글로벌 회의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초청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확대정상회의 참석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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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9일 일본서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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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5 21:10:50
<앵커 멘트>
한미 정상이 다음달 '일본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대신, 부시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 계획은 취소됐는데, 쇠고기 사태의 여파로 보입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9일 일본 도야코에서 다시 만납니다.
선진 8개국,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대신 부시 대통령이 확대 정상 회의를 마치고 한국에 오려던 당초 계획은 취소됐고 8월 방한을 가능하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여러 사정을 감안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쇠고기 파문에 따른 부담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쇠고기 파문으로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 핵과 방위비 분담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답방이 아닌만큼 공동 선언이나 합의문이 채택될 지는 불확실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북핵 공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인도 총리, 멕시코 대통령과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기후변화를 주제한 한 확대 정상회의는 미국 등 주요 1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글로벌 회의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초청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확대정상회의 참석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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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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