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유가에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의 오늘 종가는 1577.94 최근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여 연중 최저치에 단 3.5포인트 차로 다가섰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2천6백억 원 어치를 팔아 치우면서 최근 20일 연속 외국인들이 판 주식은 5조9천여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난 수년 동안 나타났던 외국인들의 바이 신흥시장은 이제 일단락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내놓는 물량을 받아줄 기관들의 여력도 줄고 있습니다.
어제는 연기금이 천4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1600선을 지키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오늘 순매수 규모는 어제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펀드 투자자 : "환매는 이미 시기를 놓친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데요, 지금 더 떨어질까 두려워서 상담을 받을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증시 주변의 악재들이 쉽게 사라질 기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라든지 국내 외국인 매도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미 있는 반등세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내다 팔면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하루 새 5원 넘게 올라 1달러에 1,050원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고유가에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의 오늘 종가는 1577.94 최근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여 연중 최저치에 단 3.5포인트 차로 다가섰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2천6백억 원 어치를 팔아 치우면서 최근 20일 연속 외국인들이 판 주식은 5조9천여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난 수년 동안 나타났던 외국인들의 바이 신흥시장은 이제 일단락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내놓는 물량을 받아줄 기관들의 여력도 줄고 있습니다.
어제는 연기금이 천4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1600선을 지키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오늘 순매수 규모는 어제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펀드 투자자 : "환매는 이미 시기를 놓친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데요, 지금 더 떨어질까 두려워서 상담을 받을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증시 주변의 악재들이 쉽게 사라질 기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라든지 국내 외국인 매도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미 있는 반등세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내다 팔면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하루 새 5원 넘게 올라 1달러에 1,050원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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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또 급락…코스피 1,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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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04 20:45:44
<앵커 멘트>
고유가에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의 오늘 종가는 1577.94 최근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여 연중 최저치에 단 3.5포인트 차로 다가섰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2천6백억 원 어치를 팔아 치우면서 최근 20일 연속 외국인들이 판 주식은 5조9천여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난 수년 동안 나타났던 외국인들의 바이 신흥시장은 이제 일단락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내놓는 물량을 받아줄 기관들의 여력도 줄고 있습니다.
어제는 연기금이 천4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1600선을 지키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오늘 순매수 규모는 어제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펀드 투자자 : "환매는 이미 시기를 놓친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데요, 지금 더 떨어질까 두려워서 상담을 받을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증시 주변의 악재들이 쉽게 사라질 기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라든지 국내 외국인 매도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미 있는 반등세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내다 팔면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하루 새 5원 넘게 올라 1달러에 1,050원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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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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