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비경을 한눈에’ 모노레일 운행 시작

입력 2008.07.04 (21:49) 수정 2008.07.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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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이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관광객 접근이 어렵던 해안 절벽을 오르는 모노레일 김태은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번에 최대 40명을 태우고 1분에 50미터씩 움직이는 거북이 모노레일 카입니다.

아찔한 해안 절벽을 타고 오르면서 감상하는 울릉도의 빼어난 절경에 관광객들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노경희(관광객) : "울릉도에 처음 와서 모노레일을 탔는데 확 트인 바다를 보니까 속이 시원합니다."

모노레일로 3백여 미터를 올라간 뒤 10여 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울릉도의 또다른 비경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 사진작가협회가 뽑은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납니다.

코끼리 바위, 송곳산 등 해안 절경이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 군은 연말까지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울릉군은 또 일주도로가 개통되지 않은 내수전 섬목 사이 구간에도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 중입니다.

<인터뷰> 김기백 : "모노레일은 환경훼손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 우리 울릉도에, 접근이 어렵지만 경치가 좋은 곳에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1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울릉도의 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울릉에서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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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비경을 한눈에’ 모노레일 운행 시작
    • 입력 2008-07-04 21:19:04
    • 수정2008-07-04 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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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이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관광객 접근이 어렵던 해안 절벽을 오르는 모노레일 김태은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번에 최대 40명을 태우고 1분에 50미터씩 움직이는 거북이 모노레일 카입니다. 아찔한 해안 절벽을 타고 오르면서 감상하는 울릉도의 빼어난 절경에 관광객들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노경희(관광객) : "울릉도에 처음 와서 모노레일을 탔는데 확 트인 바다를 보니까 속이 시원합니다." 모노레일로 3백여 미터를 올라간 뒤 10여 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울릉도의 또다른 비경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 사진작가협회가 뽑은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납니다. 코끼리 바위, 송곳산 등 해안 절경이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 군은 연말까지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울릉군은 또 일주도로가 개통되지 않은 내수전 섬목 사이 구간에도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 중입니다. <인터뷰> 김기백 : "모노레일은 환경훼손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 우리 울릉도에, 접근이 어렵지만 경치가 좋은 곳에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1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울릉도의 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울릉에서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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