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길 女핸드볼, 동메달을 꿈꾸며
입력 2008.08.22 (22:15)
수정 2008.08.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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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핸드볼은 이번 올림픽에서 정말 한순간도 쉬운 경기가 없었습니다..
예선부터 판정논란을 겪었는데 결국, 준결승에서도 또 한 번의 시비 속에 가시밭길 여정을 걸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 눈물의 은메달을 만회하기 위해 4년을 기다렸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 "세 번의 예선 끝에 올림픽 출전했는데 그런 우리나라에 대한 판정이 더욱 신중했어야..."
이번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베이징을 밟기 위해 치른 예선만 세 번.
아시아예선에서는 중동세가 주축이 된 아시아연맹의 편파 판정 속에
당연히 따낼 본선행 티켓을 한 수 아래인 카자흐스탄에 내줬습니다.
재경기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꺾었을 때까지만 해도 다 끝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연맹의 제소를 받아들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무효 판정을 내렸고
4일 만에 급하게 짐을 꾸려 최종예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향해야 했습니다.
결국, 세 번의 도전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생순의 주역들.
아테네의 한을 풀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지만 이번에도 돌아온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성옥(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졌다고 생각 안 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금빛 메달은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은 내일, 값진 동메달을 꿈꾸며,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여자핸드볼은 이번 올림픽에서 정말 한순간도 쉬운 경기가 없었습니다..
예선부터 판정논란을 겪었는데 결국, 준결승에서도 또 한 번의 시비 속에 가시밭길 여정을 걸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 눈물의 은메달을 만회하기 위해 4년을 기다렸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 "세 번의 예선 끝에 올림픽 출전했는데 그런 우리나라에 대한 판정이 더욱 신중했어야..."
이번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베이징을 밟기 위해 치른 예선만 세 번.
아시아예선에서는 중동세가 주축이 된 아시아연맹의 편파 판정 속에
당연히 따낼 본선행 티켓을 한 수 아래인 카자흐스탄에 내줬습니다.
재경기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꺾었을 때까지만 해도 다 끝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연맹의 제소를 받아들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무효 판정을 내렸고
4일 만에 급하게 짐을 꾸려 최종예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향해야 했습니다.
결국, 세 번의 도전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생순의 주역들.
아테네의 한을 풀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지만 이번에도 돌아온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성옥(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졌다고 생각 안 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금빛 메달은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은 내일, 값진 동메달을 꿈꾸며,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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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밭길 女핸드볼, 동메달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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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22 21:50:09
- 수정2008-08-22 23:44:49
<앵커 멘트>
여자핸드볼은 이번 올림픽에서 정말 한순간도 쉬운 경기가 없었습니다..
예선부터 판정논란을 겪었는데 결국, 준결승에서도 또 한 번의 시비 속에 가시밭길 여정을 걸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 눈물의 은메달을 만회하기 위해 4년을 기다렸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 "세 번의 예선 끝에 올림픽 출전했는데 그런 우리나라에 대한 판정이 더욱 신중했어야..."
이번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베이징을 밟기 위해 치른 예선만 세 번.
아시아예선에서는 중동세가 주축이 된 아시아연맹의 편파 판정 속에
당연히 따낼 본선행 티켓을 한 수 아래인 카자흐스탄에 내줬습니다.
재경기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꺾었을 때까지만 해도 다 끝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연맹의 제소를 받아들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무효 판정을 내렸고
4일 만에 급하게 짐을 꾸려 최종예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향해야 했습니다.
결국, 세 번의 도전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생순의 주역들.
아테네의 한을 풀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지만 이번에도 돌아온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성옥(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졌다고 생각 안 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금빛 메달은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은 내일, 값진 동메달을 꿈꾸며,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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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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