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메달로 자신감 얻은 나라들
입력 2008.08.24 (20:48)
수정 2008.08.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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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65억 인구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인 베이징올림픽이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국가의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커다란 자신감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936년 베를린올림픽.
고 손기정 옹의 마라톤 금메달은 우리 겨레에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은 가슴 벅찬 첫 경험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2008년 베이징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올림픽 출전 72년 만에 니크파이가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전쟁의 악몽을 잠시 잊게 한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파나마의 살라디노는 일약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북중미의 작은 나라 파나마에 60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살라디노의 이름을 딴 공휴일까지 만들었고, 내년 완공되는 스포츠시설에도 그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레인의 람지는 '제 2의 조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모로코 출신의 귀화 선수 람지는 육상 1500미터에서 우승하며 바레인 국민들의 염원을 풀었습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 무대에서 언제나 움츠러들기만 했던 약소 국가들.
베이징올림픽은 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스포츠 제전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전세계 65억 인구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인 베이징올림픽이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국가의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커다란 자신감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936년 베를린올림픽.
고 손기정 옹의 마라톤 금메달은 우리 겨레에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은 가슴 벅찬 첫 경험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2008년 베이징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올림픽 출전 72년 만에 니크파이가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전쟁의 악몽을 잠시 잊게 한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파나마의 살라디노는 일약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북중미의 작은 나라 파나마에 60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살라디노의 이름을 딴 공휴일까지 만들었고, 내년 완공되는 스포츠시설에도 그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레인의 람지는 '제 2의 조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모로코 출신의 귀화 선수 람지는 육상 1500미터에서 우승하며 바레인 국민들의 염원을 풀었습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 무대에서 언제나 움츠러들기만 했던 약소 국가들.
베이징올림픽은 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스포츠 제전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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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메달로 자신감 얻은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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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24 20:23:34
- 수정2008-08-24 2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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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5억 인구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인 베이징올림픽이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국가의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커다란 자신감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936년 베를린올림픽.
고 손기정 옹의 마라톤 금메달은 우리 겨레에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은 가슴 벅찬 첫 경험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2008년 베이징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올림픽 출전 72년 만에 니크파이가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전쟁의 악몽을 잠시 잊게 한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파나마의 살라디노는 일약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북중미의 작은 나라 파나마에 60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살라디노의 이름을 딴 공휴일까지 만들었고, 내년 완공되는 스포츠시설에도 그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레인의 람지는 '제 2의 조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모로코 출신의 귀화 선수 람지는 육상 1500미터에서 우승하며 바레인 국민들의 염원을 풀었습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 무대에서 언제나 움츠러들기만 했던 약소 국가들.
베이징올림픽은 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스포츠 제전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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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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