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시즌 11호

입력 2008.09.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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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11호, 2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또 한 번 무서운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5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8미터의 큼지막한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 13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사흘만의 홈런입니다.

시즌 11호째를 기록한 추신수는 최희섭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즌 최다 홈런기록에 네 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또, 타점 두 개를 보태며 51타점째를 기록해 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8회에는 안타를 추가해 시즌 84안타로 역시 최희섭의 기록에 두 개 차이로 접근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3할대의 고감도 타율을 자랑하며 팀 내 해결사로 떠오른 추신수.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로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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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블랜드 추신수, 시즌 11호
    • 입력 2008-09-16 12:22:36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11호, 2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또 한 번 무서운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5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8미터의 큼지막한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 13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사흘만의 홈런입니다. 시즌 11호째를 기록한 추신수는 최희섭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즌 최다 홈런기록에 네 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또, 타점 두 개를 보태며 51타점째를 기록해 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8회에는 안타를 추가해 시즌 84안타로 역시 최희섭의 기록에 두 개 차이로 접근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3할대의 고감도 타율을 자랑하며 팀 내 해결사로 떠오른 추신수.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로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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